[핫스톡] 한국항공우주 0.5%↑...2Q 영업익 21%↑

한국항공우주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며, 소폭 오르고 있다. 6일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0.5% 오른 2만63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장중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21% 증가했고 순이익은 440억원으로 26% 늘어났다. 전기 대비로도 각각 17%, 112%, 17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못미쳤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지난 6월 29일 현대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을 4264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의 완성 항공기 제작업체로 지난해 6월 상장됐다. 당시 공모가는 1만 5500원이다. 주요 생산품목인 군사용 항공기가 매출액의 68.7%를 차지하며, 기타 민간용 비행기 부품 생산도 한다. 군사용 항공기는 대부분 내수 판매되고 있으나 최근 해외 수출도 추진해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T-50'훈련용 항공기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