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반기 스마트기기 신제품 출시가 줄을 이어 관련주가 수례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노트 10.1과 함께 Window 8(RT) 기반의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5와 아이패드미니(가칭)를, 아마존은 킨들파이어2를 출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인터플렉스가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를 납품하기 때문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인터플렉스는 국내 1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다. FPCB는 얇은 동판(구리박)을 플라스틱 필름에 입히고 그 위에 회로를 그려 만든 회로기판이다. '연성(Flexible)'이란 이름처럼 휠 수 있는 회로기판이다.
FPCB는 스마트기기와 같은 소형 IT기기에 주로 쓰인다. 얇고 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기기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인터플렉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0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2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777% 늘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액이 1471억원, 영업이익이 133억원이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0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2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777% 늘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액이 1471억원, 영업이익이 13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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