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 내린 1889.15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1% 상승한 485.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억원, 806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108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증시는 선진국 지수 중 하나인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선진지수)로의 편입이 불발됐다. 외환 자유화가 충분하지 못한 점과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위한 외국인 투자 등록제도의 경직성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CJ오쇼핑: 4.4% 상승. 국내 상위 홈쇼핑 업체. HMC투자증권은 이날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상향하는 보고서를 냄. TV홈쇼핑 사업 성장에 따라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42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

로만손: 상한가. 손목시계, 쥬얼리 생산업체. 지난해 신규 런칭한 핸드백 사업부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음. 전일 한화증권은 로만손 핸드백 사업부가 올해 29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 전년 대비 4배 늘어난 규모.

뷰웍스: 3.7% 상승.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 및 산업용 카메라 제조업체.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 부문에서 세계 1위. 1분기 매출액은 늘었으나 판관비 증가로 이익 부진.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9점, 상장사 상위 5%.

대원산업: 5.9% 상승. 현대·기아차에 들어가는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 포르테와 모닝 등의 시트를 주력으로 생산.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실적 호조. 코스닥 자동차업종 중 PER이 3번째로 낮은 기업. PER 4.3배, PBR 0.6배, ROE 15%.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3점, 상장사 상위 1%.

SBS콘텐츠허브: 3.9% 상승. SBS 방송 콘텐츠 유통업체. 해당 매체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 보장 받음. 신규 매체 발굴, 개척 및 콘텐츠 경쟁력이 확고할 시 수혜. 1분기 실적 부진했으나 최근 업계에선 수목드라마 '유령'의 흥행과 '뿌리깊은 나무'의 일본 수출 등으로 영업환경 개선 전망.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2점, 상장사 상위 1%.

STS반도체: 1.9% 상승. 매출액 기준 국내 3위 반도체 패키징 업체.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 공모청약에 2조7000억원의 자금이 몰려 경쟁률 61대 1 기록.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8%. 

알에프세미: 6.9% 상승. 휴대폰 부품인 소형 마이크로폰(EMC) 칩 제조업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보급이 더욱 환산됨에 따라 EMC 칩 수요는 15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분 5.35% 보유.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ROE & PBR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상장된 핸드셋 업종 중에서 수익성이 높고 저평가돼 있는 종목으로 분류. 3년 평균 ROE 18%, PBR 1.8배. 

농우바이오: 4.5% 상승. 종자개발 업체. 최근 기관 투자자가 8일 연속 순매수 함. 10월 결산업인으로 최근 올해 2분기(2012년 2월~4월) 실적 공시함.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8%, 425% 증가. PER 13.4배, PBR 1.5배, ROE 11%. 

종근당: 5.1% 상승.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보다 85% 증가할 것으로 전망. PBR 0.7배로 5년 평균인 1.1배보나 낮음. PER은 5.3배로 5년 평균인 9.6배에 못 미침.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9점, 상장사 상위 5%.  

경동나비엔: 6% 상승. 가스보일러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지난 4월 1119억원 규모 시설투자 결정.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8%.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분 7.85%를 보유.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9점, 상장사 상위 5%. 

하이텍팜: 4.1% 상승. 항생제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최대주주가 이탈리아 항생제 제조사인 ACS Dobfard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29억원. 현재 PER 10배로 상장후 평균 16배 대비 낮음.

일진머티리얼즈: 4.3% 상승. 인쇄회로기판 및 2차전지용 일렉포일 제조사.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 2차 전지용 일렉포일은 세계시장 점유율 37%로 1위. 

옵티시스: 5.4% 상승. 영상 출력 기기와 영상 재생 기기를 이어주는 케이블인 광링크 솔루션 제조업체. 세계 최초로 광링크를 개발하고 생산중.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2%.

한국전력 1.6% 올해 1월부터 피크타임제를 도입하면서 수익성 개선. 최근 기관의 꾸준한 순매수세로 상승 추세.  

디에이피 : 3.1% 상승.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1분기 순익 전년동기비 66%↑. 1분기 연환산 PER 17.9배.

원익IPS : 4.9% 상승.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몰레드 장비 시장 진입 기대↑.

대유에이텍 : 9% 상승.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기아차 판매 증가 수혜. 1분기 연환산 PER 25.7배.

휴온스 : 6.7% 상승. 중소 제약사. IBK證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신약가제도 영향 미미할 것으로 기대↑'. 1분기 연환산 PER 16배.

웹젠 : 3.3% 상승. 온라인 게임 개발사. 6월 8일 승부주 소개 후 약 13% 상승.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