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알에프세미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알에프세미2,965원, 0원, 0%는 4.5%(450원)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프세미는 휴대폰 부품인 소형 마이크로폰(EMC) 칩 제조업체다. EMC 칩은 마이크로폰에 내장돼 음성 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ECM 칩은 과거 일본 업체가 시장을 선점했다. 그러나 알에프세미는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외산제품을 대체했다. 지난해 기준 알에프세미의 EMC 칩 세계 시장점유율은 65%로 업계 1위다.

EMC 칩 시장은 휴대폰 산업 호황으로 연평균 10% 성장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보급이 더욱 환산됨에 따라 EMC 칩 수요는 15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억1000만원으로 8%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16억8000만원으로 8% 증가했다.

한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지난 3월 28일 기준 알에프세미 지분 5.35%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1만원을 돌파하자 차익실현을 하는 모습이다.

◆ 3년 평균 ROE 18%, PBR 1.8배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ROE & PBR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알에프세미는 상장된 핸드셋 업종 중에서 수익성이 높고 저평가돼 있는 종목으로 분류됐다. 알에프세미는 차트의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상장된 핸드셋 업종 중에서 자기자본비율(ROE)이 높고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기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업은 수익성이 좋고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 알에프세미의 3년 평균 ROE는 18%, PBR은 1.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