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 넥센테크, '승부주' 소개 후 2.5배↑

[아이투자 김구민] 지난 2월 20일 아이투자 승부주로 소개된 넥센테크가 강세다. 넥센테크는 4일 오후 1시 1분 현재 8%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승부주로 소개된 당일 종가는 2320원으로 당시에 비해 255% 올랐다. 채 4개월이 지나지 않아 2배 넘는 상승을 기록했다. 아이투자에서 소개하는 '오늘의 승부주'는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소개하는 코너다. (바로가기: [승부주] 넥센테크, 르노차의 동맥)

넥센테크는 올해 1분기에 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 20% 감소한 8억원을 올렸다. 회사측은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국내 자동차 수요의 감소를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들었다. 올해 매출액도 전년 대비 4% 감소한 811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2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배다. 넥센테크의 최근 5년 평균 11배, 1배 대비 높다.



넥센테크는 넥센타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넥센그룹 계열사다. 넥센그룹 대표이사인 강병중 회장과 넥센이 각각 34.82%, 34.64% 의 지분을 갖고있다. 주요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르노삼성과 한국 GM에 납품하고 있다. 와이어링 하네스란 자동차 내부의 전자 배선으로 자동차가 전자장비화 되고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의 85%를 와이어링 하네스에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