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목표가 1만4000원 유지 "강력매수"-유화證

[아이투자 강우람] 유화증권은 31일 오텍에 대해 강력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7690원이다.

오텍은 특수차량 제작 회사로 장애인 콜택시, 이동식 목욕차량, 병워 진료차량, 앰뷸런스 등 복지 의료차량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오텍캐리어에어컨'과 '오텍캐리어냉장' 인수를 통해 냉방, 냉동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유화증권은 올해부터 분기실적을 IFRS 연결 기준으로 발표하는 만큼 오텍의 매출 비중이 높은 에어컨, 냉장 사업부문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화증권 최성환 연구원은 "오텍의 1분기 실적은 에어컨 비수기로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쳤으나 2,3분기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오텍의 실적 개선세는 뚜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제 1호 법안으로 '발달장애인 지원법'을 제출됏다. 이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장애인 교통수단에 대한 투자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오텍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1곳이며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이다.

[투자포인트]
-무더위로 예상되는 여름, 오텍의 에어컨 사업부가 빛을 발할 것
-발달장애인 지원법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