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목표가 4만원 유지.."하반기 수익성 개선"

[아이투자 김구민]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3일 태광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목표가 4만원은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제시한 태광의 올해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을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발전, 해양플랜트 등의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하반기 실적이 더욱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는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2분기에 170억원, 4분기에는 19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태광은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피팅업체다. 각종 배관자재 및 관이음쇠를 생산해 국내 조선, 건설, 화학업체등에 납품하고 있다. 해외 석유화학 업체에도 수출한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67%다. 피팅산업은 고객별로 맞춤 제작을 해야하고 높은 품질력과 납기준수를 요구한다. 이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태광에 매수의견을 제시한 10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2일 기준 3만6480원이다.

[투자포인트]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