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목표가 10만원 유지..플랜트 장비, '신 성장동력'

[아이투자 강우람] 동부증권이 2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7만100원이다.

동부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신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새로운 모멘텀이 될 에너지장비 수주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미 사우디 아람코사와의 공기압축기 공급 계약 및 한국가스공사와 가스압축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또한, 국내 건설업체를 통해 발전플랜트 가스압축기를 최근 수주한 것으로 보이며, 오일메이커들과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에너지 장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3260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실적이 점차 좋아짐에 따라 신규 사업에서 나올 수주나 긍정적인 변화는 주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판단,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테크윈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11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2일 기준 8만8727원이다. 최고가는 11만7000원, 최저가는 7만7000원이다.

[투자포인트]
- 플랜트 장비 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