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솔브레인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솔브레인247,000원, ▲2,000원, 0.82%이 1.9%(600원)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솔브레인은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1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101%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156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의 예상 매출액 평균치는 1290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 순이익은 131억원이다.



같은 날 비엔지증권은 “솔브레인의 1분기 실적은 탄탄한 이익창출 능력을 검증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인 솔브레인이엔지에 대한 손실처리가 끝나 리스크 요인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와 2차 전지 전해액을 만드는 업체다. 특히 반도체 식각공정에서 사용되는 액상 재료를 만드는데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식각 시장에서도 50%를 차지하고 있어 업계 1위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다. 2차 전지 전해액은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