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대주전자 7%↑···1Q 영업익 168%↑

[아이투자 이래학] 대주전자재료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대주전자재료는 7.5%(700원) 오른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주전자재료는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8억7000만원을 거둬 16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6억6000만원으로 265% 늘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희토류 가격 하락으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됐으며, 신제품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돼 이익이 늘었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주가수익배수(PER)는 16.9배에서 10.8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배에서 2.1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은 14%에서 19%로 상승했다.

대주전자재료는 IT기기에 들어가는 각종 전자재료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디스크형 전자부품에 쓰이는 액상절연재료부터 핸드폰·느트북에 들어가는 칩부품용 전자재료,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태양전지, LED용 재료까지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재료를 만든다.

대주전자재료는 과거 삼성SDI에 주로 제품을 공급했다. 전방산업 호조로 최근에는 LG전자, 삼성전기로 납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대만 IT업체로부터 주문도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