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거래소 선정 히든챔피언, 주식MRI 찍어보니

한국거래소는 지난 달 30일 '2012년 코스닥 히든챔피언' 26개사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코스닥 히든챔피언 선정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작년에 선정됐던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1년간 부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히든챔피언에 대한 관심도 작년만 못한 듯 합니다. 2011년 코스닥 히든챔피언 37개 종목 가운데 23개 종목이 1년 전보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이면서 거래소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입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부진한 것은 기술력이 좋은 기업이 꼭 좋은 주식이 되진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술력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거나 시장의 과도한 기대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면 투자매력도가 높은 주식이 될 수 없겠죠.

이번에 선정된 히든챔피언 전 기업을 주식MRI로 찍어봤습니다. 주식MRI는 투자매력도가 높은 주식을 찾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툴입니다. OCI머티리얼즈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코스닥 히든챔피언들이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주가도 챔피언이 되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네요. 회원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