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슈프리마 1%↑···1Q 실적 호조

[아이투자 이래학] 슈프리마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25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슈프리마는 1%(150원)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슈프리마는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5배 늘어난 45억3000만원, 순이익은 390% 증가한 43억40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고치다.

지난 16일 유진투자증권은 슈프리마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미국 지문인식스캐너 1위 업체인 크로스매치와의 소송종결로 관련 비용이 소멸됐고 아프리카, 미국, 인도 등 해외 수출물량 증가를 근거로 들었다.

국내 슈프리마는 국내 시장 점유율 40%의 지문인식 솔루션 전문 업체다. 지문인식 기술은 기존의 시스템 인증방식을 대체하고 있으며 높은 보안성으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된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할수록 지문인식 기술의 응용분야와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슈프리마의 주요 제품으로는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용도로 쓰이는 지문인식 시스템, 다양한 단말기에 탑재된 지문인식 솔루션,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 Automatic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 등 이다. 창업 초기에는 지문인식 솔루션을 주로 생산했지만 이후 삼성 에스원에 지문인식 시스템과 국내외 공공기관에 AFIS 등을 납품하면서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2.7배다. 종전 35배에서 35%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