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대덕전자 3%↑…MRI 점수 상위 1%

김구민연구원 12.04/18 16:07 조회 1335 누적점수: 0

[아이투자 김구민] 대덕전자가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8일 오후 3시 현재 대덕전자는 전일 대비 2.7% 상승한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은 대덕전자 주식을 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부터 42만6430주를 순매수해 지분을 0.87%p 늘렸다.

대덕전자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한다. 인쇄회로기판은 반도체, 콘덴서 등 각 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매출의 89%가 PCB에서 발생하며, 지난해 3분기 매출기준 국내 1위다.

이 회사는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4개의 공장을 확보해 기존 스마트폰뿐 아니라 반도체 및 자동차용으로 PCB제품을 확대중이다.

또한 신성장동력으로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제품을 개발중에 있다. FC-CSP는 스마트폰등 모바일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부착하는 전자회로다.

대덕전자는 지난해 일회성 손실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관계사인 임베라대덕의 경영악화로 장부가액 전액을 손실처리해 71억원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23.5%, 6.7% 증가한 6557억원과 539억원을 올렸으나 순이익은 20% 줄어든 422억원을 기록했다.

대덕전자의 올해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대덕전자의 올해 순이익을 전년 대비 65% 성장한 699억원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PCB 비중 확대와 신제품 FC-CSP의 매출이 3분기 부터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 것이 이유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