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전, 높은 실적 성장 기대 - NH證

[아이투자 김구민] NH농협증권은 2일 태양기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의 보고서를 내 놓았다. 태양기전의 전일 종가는 1만3500원이다.

태양기전은 스마트폰 부품 제조 회사이다. 주요 제품은 터치모듈, 휴대폰 윈도우 등이 있으며 터치윈도우는 매출액 대비 64%, 휴대폰 윈도우는 23.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점유율은 20% 정도다. 

NH농협증권은 2012년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패널(TSP) 업종에서 일진디스플레이와 태양기전 등의 성장을 예상했다. 태양기전의 올해 연간 매출성장률은 73%  영업이익률도 7%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비 10% 감소한 523억원, 17% 줄어든 39억원으로 전망했다. 태양기전은 ITO센서와 아크릴 윈도우 등 부품 내재화로 경쟁사 대비 고마진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NH농협증권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터치스크린 패널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태양기전의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다"며 "현재 주가수익배수(PER) 6배 수준인 현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서 "태양기전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강화글라스 윈도우 공급업체로 등록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글라스 윈도우는 터치스크린 패널 재료비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태양기전에 최근 3개월간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없다.

 

[투자포인트]
-2012년 높은 매출성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