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 목표가 상향 3만원 → 3만5000원 - NH證

[아이투자 강우람] NH투자증권이 29일 이노와이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2만8000원이다.

이노와이어는 이동통신용 무선망최적화장비와 단말기계측장비의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LTE 전국망 구축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노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 랠리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본격적인 LTE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다, 연말 VoLTE 서비스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며 "LG유플러스 뿐 아니라, SKT와 KT의 LTE 전국망 구축 가능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 통신사들이 LTE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2012년 5월 퀄컴 'MSM 8960'칩 양산에 맞춰 LTE단말기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해외에서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와이어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3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8일 기준 3만7500원이다. 최고가는 4만원, 최저가는 3만5000원이다.

[투자포인트]
- 전 세계적 LTE 설비 투자에 맞춰 동반 성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