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아나패스 4%↑…PER 7배

[아이투자 조석근] 아나패스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9% 상승한 1만3000원이다. 최근 이틀 상승률은 4.3%이며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56%다.

아나패스는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업체로 2010년 11월 상장했다.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시스템 반도체 전문이며 LCD, PDP, OLED 등 디스플레이의 제어신호와 데이터를 생성하는 T-컨트롤러가 주력 제품이다. 그만큼 디스플레이 업계의 업황에 따라 실적이 변동한다.

지난해의 경우 디스플레이 업황의 악화, 매출원가 상승,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의 급증으로 이익 규모가 감소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을 반영한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7.3% 증가한 1007억원이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9%, 26% 감소한 166억원, 169억원이다. 지난해 순자산을 반영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6%, 같은 기간 순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7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