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대신정보통신 13%↑···무차입 지속

[아이투자 이래학] 대신정보통신이 이틀째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 18분 현재 대신정보통신은 13.1%(78원) 오른 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2일부터 대신정보통신을 3일째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1만1900주며,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순매수 추정치는 4000주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이하 SI) 사업과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주력 사업인 SI부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구축과 이와 관련된 유지정비·회선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 결산법인인 대신정보통신은 제 25기(2011년 4월 1일 ~ 2011년 12월 31일)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10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22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14억원, 순이익은 26% 증가한 11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크통합, 통합보완, 모바일기기의 수주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

대신정보통신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회사다. 지난 2008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유동비율이 184%, 부채비율이 70%로 안전한 편이다. 부채 또한 이자를 지불하지 않는 매입채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매입채무는 외상매입대금을 뜻한다. 매입채무를 보유하면 무이자로 자금을 조달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