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분석]와이엔텍, 연이틀 상승…PER 10배

[아이투자 조석근] 26일 개장을 앞두고 와이엔텍의 주가 추이가 주목된다. 전 거래일인 23일 와이엔텍은 전날보다 3.6% 상승한 4235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최근 이틀 주가상승률은 4.2%이며 올해 들어 누적상승률은 41%다.

와이엔텍은 전라남도 일대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동양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주요 영업지역이다. 석유정제, 석유화학, 기초비료 업체들의 소각·매립이 주요 사업이며 레미콘 부문과 골프장 운영도 각각 매출액의 40%, 20%를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 규모도 커졌다. 지난 16일 와이엔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6.1% 증가한 45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9%, 23.9% 증가한 69억원, 40억원이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0.5배로 최근 5년 평균(17.8배)보다 낮아진 상태다.


◆주식MRI 측정결과,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와이엔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04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최근 5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8.2%로 시장평균 수준이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