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삼성전자 스마트TV와 동반 성장' - 유화證

[아이투자 강우람] 유화증권은 14일 삼진에 대해 탐방 리포트를 작성했다. 전일 종가는 3630원이다.

삼진은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고급형리모콘, 스마트TV용 쿼티리모콘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업체다. 전공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제조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일괄생산 체제하에서 RoHS 환경규제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해외바이어로부터 품질인정을 받고 있다.

삼성 스마트TV는 지난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 미국 350만대, 글로벌 시장에서 25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보급 확대를 위해 구글 등 해외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음성인식, 동작인식 등 UI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유화증권이 14일 밝혔다.

유화증권은 이를 근거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진의 실적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화증권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삼진은 삼성전자에 음성인식 리모콘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음성인식 리모콘은 기존 중저가형 리모콘 대비 최대 10배 가량 가격이 높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진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없다.

[투자포인트]
-삼성전자 스마트 TV와 함께 동반 성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