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업황 호전, 풍부한 현금성 자산'

[아이투자 강우람] 동양종합금융증권이 13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했다. 전일 종가는 6870원이다.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통신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며, 2011년에는 기업용 AP 단말기 및 가정용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TPS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 또한 스마트라이프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미디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전자신문사의 지분 19.89%를 취득한 상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다산네트웍스의 업황이 호전, 실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동시에 높은 자산가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다산네트웍스의 일본 사업부가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회복될 것"이라며 "작년 160억원대의 매출액이 올해 350억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Mobile Backhaul 장비(사용자 장비와 백본 간의 연결라인)와 스위치를 판매할 예정이며 일본내 거래선 확대 가능성도 있어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다산네트웍스의 현금자산이 715억원에 달하는 점 또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설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산네트워크의 시가총액은 1269억원이다.

다산네트워크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없다.

[투자포인트]
-일본 수출물량 회복세에 들어설 것
-715억원에 달하는 현금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