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대신증권은 22일 CS1,290원, ▼-11원, -0.85%가 45%의 지분을 보유한 CS엘쏠라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CS엘쏠라는 OLED 재료 제조 업체다. 두산을 통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Green형광체와 HTL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Green 형광체는 단독 공급 업체이다. 국내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2가지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 증권사 도현정 연구원은 CS엘쏠라가 OLED TV 생산량 증가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5.5세대 생산량이 증가로 OLED 재료 수요가 전년 대비 약 80% 늘어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CS엘쏠라의 공급량은 Green형광체가 전월대비 약 62%, HTL이 약 100%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도 연구원에 따르면, CS엘쏠라는10년 이상 유기재료에 대한 R&D를 지속해 왔으며 합성과 정제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기재료 정제기는 국내, 해외 유기재료 생산업체로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정제기의 판매뿐 아니라 정제 대행 등의 외주물량도 발생할 수 있어 전방산업의 확대에 따라 정제 분야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연구원은 CS의 본사업인 통신장비업은 이통사의 투자가 진행되고, 일본 등 수출 지연 물량들이 공급되면서 올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개월간 CS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없다.

[투자포인트]
- CS엘쏠라의 OLED재료 공급이 꾸준하게 증가
- CS의 본사업은 2012년 실적 정상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