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21일 한국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03% 하락한 2024.24,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54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63억원, 181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07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u-헬스케어주: 인포피아, 뷰웍스, 현대정보기술, 바이오스페이스, 씨젠, 인피니트헬스케어 1~4% 상승. 지식경제부가 전날 ‘u-헬스케어 협력 사절단’을 사우디에 파견한다고 밝힘. 사우디는 유가 상승을 통해 축적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8개의 의료특화도시를 조성, 대형병원 100개, 보건소 1000개를 신설할 계획. 

삼성전자: 보합세. 장 중 1%대 상승률 유지. 전날 오는 4월1일 LCD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삼성디스플레이(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LCD 사업부를 독립시켜 AMO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AP시스템, 덕산하이메탈 등 AMOLED 장비·소재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분석.  

두산엔진: 6.1% 하락. 두산중공업 계열사로 선박엔진, 발전설비 전문업체.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49.6%, 71.7% 감소. 이트레이드증권은 “올해 국내 업체들로부터 선박엔진부문의 수주량은 확보할 것”이라며 “해외에선 중국 시장점유율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수주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 

삼천리: 3.1% 하락 마감. 전날 바우포스트 그룹은 투자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삼천리 지분 5.7%(23만3989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보유지분율은 2.75%로 하락. 바우포스트 그룹(The Baupost Group)은 가치투자의 대가이자 안전마진 (Margin of Safety)의 저자 세스클라먼이 설립한 회사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내는 전략을 취함.

보해양조: 1.5% 하락 마감. 임건우 전 회장 등 대주주의 횡령·배임 혐의 관련 법원 판결 확인됐다면서 횡령금액 76억8820만원, 배임금액 432억원 확정됐고 138억 규모 분식회계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골프존: 5.1% 상승 마감. 이날 신영증권은 골프존의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GS) '골프존 비전(이하 3R)'효과와 2~3월 교체 수요 발생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

조일알미늄: 3.1% 상승. 국내 알루미늄 제품 시장을 과점. 지국제 알루미늄 가격 상승의 대표적인 수혜종목. 전날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합금 현물 가격은 1.77% 상승.  한편 전날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를 500원으로 분할, 신주는 오는 5월4일 상장할 방 계획이라고 밝힘.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8점, 상장업체 상위 6%. 

인탑스: 1.2% 상승.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케이스·안테나 등 휴대전화 부품, 프린터 부속을 납품.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 갤럭시탭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라며 “경쟁사들보다 앞선 원가경쟁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 주식MRI로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7점, 상장업체 상위 10%. 

 

슈프리마: 3% 상승. 지문인식기 국내 1위 업체. 교보증권이 “70억원 규모의 소송 비용을 감수한 미국시장 진출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본격적인 성과가 도출되면 과거 3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한편 미국 최대 보안업체인 ADI에 66만달러 규모의 출입보안제품을 2월 말까지 납품.

한국특수형강: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상승폭 줄며 4% 오름 마감. 이날 한국특수형강은 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 늘어난 6949억5500만원, 영업이익은 103.2% 증가한 206억3000만원 기록. 

실리콘웍스: 3.4% 상승. 이날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실리콘웍스는 기업설명회(NDR)에서 올해 목표 매출액 4000억원을 제시함. 또한 아이패드3용 부품 출시로 제품가격이 올라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함.  

성우테크론: 상한가 마감. 아이투자 '대가의 선택'에 꼽힘. 지난해 11월 22일 가치투자 대가인 '워렌 버핏'과 '존 템플턴'의 종목 선정 기준에 부합. 성우테크론은 리드프레임, 반도체장비, 자동화기기를 생산하는 반도체소자 제조업체.

한신기계: 장중 11%까지 급등했으나 상승폭 줄며 3.7% 오름 마감. 아이투자에서 지난 18일 '오늘의 승부주'로 꼽음. 당일 주가 대비 12% 상승.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 국내 1위 회사. 한신기계는 영업이익률과 ROE가 9%, 11.2%로 아트라스콥코보다 낮지만 주가는 주가순자산배수(PBR) 0.85배, 주가수익배수(PER) 7.6배로 자산가치 대비 저렴한 가격에 거래. 한신기계의 대주주인 최영민 대표이사는 작년 9월 한신기계의 주식 102만5641주를 늘려 지분율 2.84%를 추가로 취득.

현대중공업: 0.6% 하락 마감.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에너지 수요 증가와 오일 메이저사들의 투자 의지로 해양플랜트 시장이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현대중공업을 수혜주로 꼽음. MRI 투자 매력도 점수는 17점으로 상위 10%.

진양산업: 3.9% 상승 마감. 진양산업은 플라스틱 발포성형 제품 제조·판매업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348억6900만원을 기록.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46억3600만원, 순이익은 14.5% 증가한 38억7000만원으로 집계. MRI 투자 매력도 점수는 17점으로 상위 10%.

레드캡투어: 8.3% 오르며 이틀째 상승. 렌터가 전문회사.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주가수익배수(PER) & 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레드캡투어는 도로와 철도·운송 업종 중에서 주가 상승여력이 큰 종목으로 나타남. 현재 PER은 6.3배, 1년간 EPS 성장률은 124%.

하이록코리아: 7.9% 상승. 이날 삼성증권은 국내 조선사의 해양플랜트 수주 호조로 하이록코리아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함. 자기자본이익률(ROE)&주가순자산배수(PBR)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하이록코리아는 기계업종 중에서 수익성이 좋고 저평가된 기업으로 분류됨. 3년 평균 PBR은 1.6배, ROE는 21%

경동나비엔: 상한가. 국내 대표적인 보일러 제조업체. 매출액의 70%가 수출을 통해 발생힘.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PER & 년 EPS 성장률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가정용기기와 용품 업종 중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큰 종목으로 나타남. 현재 PER은 8.3배, 1년간 EPS 성장률은 116%. 

SIMPAC: 5.9% 상승. 국내 1위 프레스 생산업체.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ROE & PBR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심팩은 수익성이 좋고 저평가된 기업으로 분류됨. 5년 평균 PBR은 1.1배, ROE는 18%. 

아큐픽스: 상한가. 3D TV 전용 안경을 만드는 회사.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29위로 상위 1%. 

대성파인텍: 상한가. 자동차 부품용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금형 및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92위로 상위 4%임. 이날 대성파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0년 대비 53% 증가한 44억9000만원을 거뒀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 증가한 312억원, 순이익은 67% 증가한 37억원. 

코디에스: 4.9% 상승.  LCD 패널(Panel)의 최종 검사에 쓰이는 프루브 유닛 제조업체.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29위로 상위 1%. 

유니테스트: 5.8% 상승.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메모리 테스트 장비업체. 현재 유니테스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7.2배. 

광진윈텍: 8.9% 상승. 국내 1위의 자동차 시트히터 제조업체.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배로 역사상 가장 낮음. 5년 평균은 1배, 상장 이후 최고는 2.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