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X-Ray우량주]대한약품, 상한가···4일만에 힘찬 반등

[아이투자 이래학] X-Ray 우량주 대한약품이 상한가다.

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대한약품은 상한가를 기록,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일 동안 대한약품의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상승세로 그간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 X-Ray 분석 - 매수대기 상황

아이투자에서 자체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242위로 상위 1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수준이거나 적정주가 대비 고평가 돼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대기 상황이다.

◆ 5년간 연평균 이익성장률 70%

대한약품은 수액제 및 앰플제 주력의 제약사다. 대한약품은 지난해 11월 퇴행성 골관절염치료주사제의 3상 및 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식약청에 최종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이익은 이미 2010년도 규모를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4억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이다. 이에 따라 실적을 먹고사는 주가도 1년간 4배 넘게 올랐다.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5년 기준 PER& 년 EPS 성장률 매트릭스에 따르면 대한약품은 주가상승 여력이 큰 기업으로 분류됐다. 대한약품은 상장된 제약사 중 4사분면(오른쪽 하단 영역)에 가장 근접해있다. 이 영역은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높고, 상대적으로 주가수익배수(PER)는 낮은 기업들이 포함되며 투자 매력도가 높은 저평가 기업들이 해당된다. 이 외에 4사분면에 속한 기업들은 유나이티드제약, 제일약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