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증권주인가?

80년대에 대학에서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하신 분들은
옵션이니 선물이니 파생상품과 많은 실물(부동산 등) 및 금융상품이
미래에 증권화되는 추세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것을 들어보았음직 하다

개별기업에 대한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무임승차라도 하듯이 증권산업 육성의 필연적 대두라는
거시변수 하나만 보아도 망할 확률이 가장 적은 증권사 하나만 제대로 공략해도
주머니 사정이 많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

은행고유업무라고 했던 지급결제업무를 증권사에게도 허용했다
요즘 4% 정도 이자 준다고 하니 똑똑한 샐러리맨들이 CMA계좌를
월급 자동이체 계좌로 많이 가지고 있다

샐러리맨들의 급여이체 통장때문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 37조원, 27조원의 규모의 자금이 공짜로 생겨서 기업에 대출하면 년 5%이상의
예대마진이 생긴다고 한다 이유는 샐러리맨들이 월급받으려고 만들어 놓은 급여이체
계좌에서 카드대금 결재 등으로 이자를 포기하고 묶어놓는 돈이기 때문이다

연간 두 은행이 이 눈먼 돈에서 5조원의 수익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이 두 은행은
아직도 월급자동이체하는 보통예금 계좌의 이자를 0.1%로 묶어놓고 있다

이제 증권사가 지급결제(카드대금 결제 등)이 가능하면 은행으로부터 더 많은 자금을
빼앗아 올 수 있다. 당연히 이 돈을 운영하거나 하여 증권사 고유의 업무이외에의 수입원이
생기고 현재 은행의 눈먼 돈으로부터 생기는 수익규모를 생각하면
향후 증권사 수익이 얼마나 커질 지 상상만 해도 괜챦다.(구체적으로 계산할 필요까지는 없다)

확실히 보여주는 카드패를 보고도 두려워 한다면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증권주는 분명 가치주는 아니다. 그러나
최소 저금리가 지속되는 한 성장주 영역에 포함된다고 본다(이유는
조금 현명한 사람이라면 저축보다는 주식형 펀드 또는 주식 직접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주는 조금 고전할 것으로 본다. 통장분실, 카드분실 등에 이전에 없던
각종 수수료를 부과하고
개인의 주택담보대출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키워온 은행은 이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투자대상으로서는 무겁다 못해 주저앉을 수도 있다

자 무거우면서도 가벼워지고 있는 증권으로 즉 주식해서 주머니 사정 한번 키워봄직하다
생각한다.  이글을 써오면서 증권주는 바닥 대비 30%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갈길 멀다 늦지 않았다 판단되는 바, 현명한 투자자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