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락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과연 어떤 형식의 양상을 보여줄지
많은 가치 투자분석가님들의 고견 바랍니다
솔로몬저축은행 분석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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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지만 오늘 신문을 보니.. 감사원에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에 대해서 특감한다고 해서.. 내리지 않나 싶네요.
사실 미국 모기지론문제 불거져나왔을때 처분할까하다가 추이보고 할랬는데 오늘 특감얘기때문에 당분간은 상승모멘텀이 없다고보고 손절했습니다.그리고 다른 카페에서 솔로몬에서 근무하시는분얘기도 손절이유중에 하나가되었습니다(자세한내용은 말씀드리기좀그렇습니다)
매수단가까지 낮추며 보유했던종목인데 제가처음에 생각했던것처럼 그다지 저평가도아니었던같고해서(첨엔 자세히분석을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손절했습니다.제포트중에 거의 유일한 손해종목이어서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
충분히 짐작 가능한 수순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어느정도 수준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아래 내용 참조하세요.
+++++
감사원이 저축은행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관련해 실태조사를 하고 금감원 특별감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2일 저축은행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3분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은 전일대비 9.30%(1400원) 떨어진 1만3650원을 기록, 낙폭이 가장 크다.
푸른저축은행은 전일대비 5.13%(290원) 내린 5360원, 제일저축은행은 전일대비 2.73%(270원) 내린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사원에서는 저축은행의 PF 대출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PF대출 실태와 부실 가능성을 조사하고 금융감독원의 정책과 관리 감독 실태를 감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가 불거진 뒤, 국내 저축은행들의 주택담보 대출 부실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었다. 증권사들도 국내 저축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은 그다지 문제가 없으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가능성이 있다고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PF 대출 잔액은 11조2660억원으로, PF 대출이 저축은행 총 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7%에 달하며 연체율이 10.3%에 이르러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
PF는 부동산 개발 사업의 사업성과 미래 수익 등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건설업자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 상품이다. PF는 기대 수익이 높지만 위험도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건 무슨 이유인지..
직관적으로 매수에 손이 가게 됩니다.
관심 갖는 기업인데 이런 일이 있었군ㅇ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로 손해가 막심하네요. 허허..
좀더 지켜 봐야 하나....^^;
감사원에 전화해보니 저축은행PF관련 특별감사 계획도 예정도 없다라는군요. 미국 서브프라임이 문제화되니 신문기자들이 특종기사 한 번 잡아볼라고 호들갑 떨었던 거라는군요. 그나저나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솔로몬의 앞길이 그리 장밋빛만은 아닐 것 같군요.
관련기사입니다. 다음에만 나오네요.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703/22/akn/v16137852.html
위 midas님 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네요.
우리나라 언론 기사들... 참...
낙폭과대가 싸게보일수있는기회일수도있지만 제가 솔로몬에서 느낀건
정말 정확한분석후 들어가야지 단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들어가는건
상당히 위험하고 한동안이나 아님 오랬동안 고생해야된다는것입니다
부동산가격하락이 구체화되고있는지금 시점에서 더 좋은 주식을찾아
솔로몬을 지금은 찾을때가아닌것 같습니다.
떨어지기전에 손을 썼음 몰라도... 떨어지고나서는 팔기 싫어요. 추이를 지켜보고 움직일려고 합니다. 일이 벌써 터진것도 아니고 아직 우려단계로 생각됩니다. 손실이 가시화되면 물론 더 떨어질수도 있지만.. 우려로 끝날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솔로몬 저축은행을 가지고 있는저로서는 힘든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가치투자 사이트가 있어서 너무 좋네요.
같이 대책을 마련하고 참을 인자를 외치며, 상황을 지켜보는 인내를 가지게 되니까요.
그런데, 이상한건 부동산 관련대출인데, 솔로몬의 경우는 79%가 기업대출아닌가요? 20%정도되는 가계대출때문에 이런 대폭락이 온다는건 잘 이해가..
감사합니다!
문제는 기업대출 아닌가요? 저축은행의 PF 대출 21조가 다 기업 대출로 잡혀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선이자를 떼고 대출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연체가 일어날런지 아닐런지를 알아내려면 실제로 만기일이 돼봐야 안다고 하는군요. (시장 상태에 비해서 상당히 반응이 늦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PF 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이미 안은 곪을 대로 곪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고 외국인 매도상위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렇게 장대 음봉에 거래량 터지며 폭락할 때는 뭔가 정보가 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일단 피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후일에 더 싸게 재매수를 노려보는거죠.
네X버에서 PF로 검색해보세요.
자세한 내용 특히 작년 하반기에 분석한 여러개의 문서가 있습니다.
작년 말에 솔로몬에 들어가려다가 말았는데요...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위험성높은 PF비중이 저축은행중에 솔로몬이 가장 높더군요.
과거 높은 수익의 비결이 위험성높은 PF에 좌우되어 왔었다고 전 판단했었습니다.
제 성격상 위험은 꺼리는 편이라...많은 유혹에도 불구하고 터치를 안했습니다.
그렇지만 감사는 감사죠..
감사라는것 자체가 펀더멘탈을 훼손시키지는 않습니다.
PF부실우려는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이슈이기도 하구요.
관건은 실적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건설경기의 전망이나 위험성높은 PF비중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아 돌파구를 마련할것으로 예상한다면 폭락이 매수기회 일수 있겠죠. 본인의 예측과 판단에 의해서 결정할 일입니다만..
성공 투자 하세요~
PF비중이 높은게 꼭 나쁜것은 아닙니다. 단 PF 대상이 안전성이 떨어져서 문제이죠.
건설회사가 분양하고, 시공하고 완공하여 입주하는 단계에서 일정부분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탄탄한 대규모 건설업체야 별 문제가 없겠지만
중/소규모 건설업체는 초기에 건설자금을 마련하는데 이때 저축은행등이 약간의 고금리(제 1금융권보다 조금 더 비싼)이자로 건설사에 대출을 해주게 됩니다.
공사진행초기에 이렇게 빌려주어 위험성은 조금 있지만 그만큼 고금리로 빌려주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죠.
건설사는 이렇게 대출받은 자금으로 자재를 구매하고 아파트등의 공사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공사가 일정부분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는 저축은행은 빠지게 돼고 제1금융권이 붙습니다.
위험도가 덜하기 때문이지요. 제 1금융권은 공사가 이미 진행되어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건설사에 초기의 고금리가 아닌 그보다 더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어 공사를 마무리하게 돼죠.
결국 대출대상이 중/소규모 건설사에 집중되다보니 건설경기에 의해 급속하게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름대로 손절라인 지키고있었던지라... .. 타이트하게 매도하였습니다. ..장종료후 확인하니..외인매도가 60만주 가까이 됩니다. 더군다나 반신반의 하였던 솔로몬 실적에대한.. 믿음이 깨진 날이기도 합니다. 어렵긴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쩝.. .. 포트비중 30%나 차지한 종목이었는데... ..암튼..솔로몬 매도하니.. 포트가 빨간색 일색이라. 맘은 위로가 됩니다..
하락하면 ....챤~~~쓰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건 왜 일까요.....
그만큼 돈을 잃었는데.....
솔로몬 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계속 홀딩 하렵니다....
저축은행 전반적인 문제이니 만큼 저축은행내에서 어떤 재편성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업계 대장주에게 더 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로몬 자체의 실적이 업계평균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이런 떠들썩할때는 그냥 가만히 놔 두는 것이 경험상으로 현명한 판단이라는 걸 믿습니다. 사실 생각하는게 쫌 귀찮기도 하고.......
허무한 마음에 위안이라도 될까하고 위에 글은 올렸지만, 글을 쓰면서도 씁쓸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네요.
작년말엔 개인대출 관련해서 한차례 홍역을 치루더니, 그당시 솔로몬은 개인대출비중보다 PF비중이 높아서 비교적 괜찮겠다 했더니만 그 믿었던 PF 쪽에서 결정적 타격을 받으니 답답하긴 합니다.
그동안 가장 큰 경쟁력이었던 시중은행과의 금리경쟁도 이젠 절대우위에 있다고 보기 힘들어졌고 게다가 돌파구로 생각했던 해외PF마저도 해외부동산 상황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1년 동안 준비만 하고 있는 현실이라 신규수익원 찾기도 만만치 않은 상태고...
PF관련 대출비중은 정부가 권장하는 30%에 갑절이나 육박하는 54%에 연체비율 10%.ㅡㅡ;
작년 1분기 시작할 때는 물론이고 작년 말까지만해도 자신하던 당기순익 약 720억대 달성은 요모양 요꼴의 부동산 경기로 인해 요원한 듯 보이고..
회사관계자께서는 현재가 부동산 바닥이 아니겠느냐며 자위해보지만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건 '아니올시다~'이니 웃을 구석이 한 군데도 없는 막막함에 쓴웃음이 납니다.
좋은게 하나도 없다라는게 주가가 바닥이라는 신호였으면 좋겠습니다. ^^
최근 빠질 때마다 '부동산이 이지경이면 저축은행도 힘들겠구나' 생각하면서도 회사 옆의 xx저축은행 고위 실무자의 '현재까지는 별 영향 없다'라는 말만 철썩같이 믿고 '설마 설마, 저축은행 최강 솔로몬인데' 하며 하락하는 와중에 냉정한 판단보다 스스로를 위안했던 이성적이지 못했던 제모습에 뒤늦은 후회만이 남습니다. 그나마 16000원대에서 50%를 정리했던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네요.
2년 동안 투자해서 벌었던 수익을 두달 만에 고스란히 반납했네요 ^^;;
솔로몬을 통해서 손실도 손실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야겠네요.
최근 몇년간 솔로몬의 급성장에는 이자높은 PF대출이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몇몇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도 따라하다가 위기를 맏고있습니다.
한국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은 PF 대출비중이 가장 낮습니다.
차라리 한국이나 진흥으로 갈아타심이 안전할 거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