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한지 어언 10여년이 넘어가네요 그간 힘든시간들도 꽤 오랜동안 지나왔는데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왜 그때 이 주식(자식)들을 왜 팔았었지 하면서 기억을 더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버릇이 언제나 끝이 날가 싶은대도 근간에도 이런일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군요 그냥 생각나는 회사들을 열거해보면 최초 매수가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반성 삼아서....
세아홀딩스 대략 6000원선...
삼호 대략 1700-1900원선...
오뚜기 25000원선...
호남석유 6000원선...
금호석유 6000원선...
현대엘리베이터 35000원선...
나자인 6000원선...
대림산업우 8000원선...
세아베스트빌 8000원선...
동아제약 19000원선...
한국캐피탈 2000원선...
그박에도 유수의 종목들이 많고 때론 옳은 판단으로 정리된것도 있지만 오판에 의한 정리내지 어쩔수 없는 정리의 무모함 분산투자처럼 분산매도정리도 때론 큰 힘이 될수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군요 아주 오래전기억부터 있는것이 니 오류에 대한 태클은 말아 주세요^^
뒤돌아 보면 변화한 그 기업을 볼수 있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한치앞은 볼수 있었는데 항상 상황에 쫓겨 매수할때의 신중함은 오간데 없는 매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살때의 이유를 명확히 기억해 두고도 전 그때의 기억을 뒤로한채 마음이 잘 변하는것 같아 올해의 아쉬움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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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인내심이 부족해서 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걸 배운 한해이고... 이제부턴 좀더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
(달콤한 인생?? 지금 보니 영화 제목 디게 이상합니다.특히 영화 내용떠올려보면 달콤한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갑자기 사탕이 먹고 싶어지네..ㅋ)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르키는 것은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 뿐이다
주식 가격이 변하는 겁니까.기업이 변하는 겁니까..마음이 잘 변할뿐인거죠~ㅋ
한번 사는 인생에서 이번과 같은 기회는 그리 많이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지는데...
다음번에는 이번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가슴깊이 새겨 넣어야겠어요...
앞으로도 즐겁고, 바람직한(수익나는...^^) 투자인생을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