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링크, M&A 수혜주

한경에 한누리 증권에서 간단하게 나온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hankyung.com/cgi-bin/kisaview.cgi?NewsID=2005092204836&Date=200509&Cid=1&Sid=01

 

배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1. 기업개요 - 이 회사는 삼일인포마인을 인수해서 우회등록한 회사입니다. 하는 일은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이런 회사중에서도 옥석은 있는 법. 지금부터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2. 회사의 성장 모멘텀 - 구미에는 삼성전자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WAP, SMS, Data, UI, Protocol 등)를 외주로 개발하는 회사들이 수십개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올초까지 내부의 개발경쟁력을 높이고 외주회사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서 외주회사들을 M&A시켰습니다. 이 결과로 남은 회사가 7개입니다. 그 중에서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가장 많은 모델을 했고, 현재 외주 물량 1위를 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M&A 수혜주가 되겠습니다(수주물량이 증가할 것입니다).

 

3. 재무제표의 착시 효과 - 제가 사용하는 미래에셋의 HTS에는 아직도 삼일인포마인의 정보로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빌링크의 홈페이지 및 업계정보를 통해서 제가 확인해 본 바로는 이미 올해 3/4분기(이 회사는 결산이 6월)에 작년 실적을 뛰어 넘었습니다(작년도 매출 127억, 순이익 17억, 올해 3/4분기까지 158억, 순이익 10억).

 

4. 또 다른 좋은 징후 - 직원을 계속 충원중입니다(휴대폰 개발쪽이 거의 대부분 안 좋은 상황입니다만). 또한 유엠텍이라는 휴대폰 액세서리 회사를 인수할 계획에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에서의 좋은 인연을 바탕으로 간단한 HW쪽은 납품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삼일인포마인도 나쁘지 않은 회사이므로 초간단하게 생각해서 매출이 현재의 약 2.5~3배로 증가가능합니다(이익률은 기존의 사업영역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렇게 되면 실적에 따른 우량주가 되는 것이죠.

 

자세한 계산은 며칠 더 지나면, 증권사에서 하겠죠.

 

전자신문에서 검색하면 기사가 몇 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