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절대 매수 권유의 글이 아닙니다.
절대!!! 투자는 본인의 책임으로..-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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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본 향후 멀티플렉스 사업의 주 포인트는
1. 얼마나 대고객관계를 우호적으로 설정했는지. 충성도 높은 . 즉 단골고객을 확보하는지. ( 마일리지 형태로의 약한 결합요인이나 브랜드 이미지, 좋은 서비스 를 통한 지속적인 긍정적 경험의 제공 )
2. 얼마나 영화라는 제품 외적인 것에 대한 경쟁력을 가지는지.( 결국 제품은 같다. 나머지 기타 요소로 위치, 극장시설, 할인 등등의 여부가 극장을 가는 기준이 될 것이다. )
3. 제품(영화)은 얼마나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한지.
4. 멀티 플렉스의 다른 큰 업체들( 롯데 / 메가박스 )들과의 경쟁은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이 정도가 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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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업 내부의 경쟁을 살펴봤을때...
산업 자체의 개요.
-올해 초 작년에 비해 큰 히트작이 나오지 못해서 한국영화의 부진이 시작되었다는 식의 견해가 있었는데 사실상 굉장히 우려할 만한 부진은 아닌거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올해 초 한국 영진위 자료에 따르면 작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이루긴 했으나 3년 평균으로 따지면 거의 차이가 없는거로 조사되었습니다. ( 몇퍼센트 정도의 등락을 보인거로 나와있습니다. ) 제 생각에는 작년에는 너무 큰 대작이 나와서 현재 추락일로에 있는거로 비교되어진것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 비유하자면 저번 월드컵땐 4강에 올랐으니까 이번에는 최소한 8강은 가야된다는 ... -_-a )
또한 현재 멀티플렉스에 관한 영진위의 자료에 따르면...
"
2004년 말 전국의 극장수는 354개, 스크린수는 1545개로 집계됨. 이 중 멀티플렉스가 159개 극장에 1189개 스크린으로 전체 스크린 중 약 77%를 차지하고 있음. 멀티플렉스가 처음 등장한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극장 수는 줄어들고 스크린 수는 증가하고 있음. 이는 일반 극장이 멀티플렉스로 재편되는 구조조정의 시기라고 볼 수 있음.
-2004년에는 극장 수와 스크린 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기에 접어들고 있음. 전국적으로는 일반 극장의 멀티플렉스로의 전환과 신규 멀티플렉스의 진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음. 그러나 멀티플렉스의 절대다수가 분포되어 있는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등의 지역에서는 이미 1차 구조조정의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시장 개척기에 접어들면서 전체 극장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음.
"
산업 내부의 쉐어 현황
- cgv는 전체 관객수의 24퍼센트 정도를 점유해서 경쟁사 멀티 플렉스 대비 최고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04년말 기준 영진위 자료 - CGV에 따르면 타 회사는 각각 10퍼센트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는 25.7퍼센트의 점유율을 가진거로 보고되어있습니다. )
평균을 높고 본다면 cgv는 매년 평균 3퍼센트 정도씩 점유율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2007년까지는 안정적으로 3퍼센트정도씩 점유율을 올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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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상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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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관람객 |
105,137,723 |
119,070,148 |
132,000,000 |
62,84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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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관람객 |
19,586,770 |
25,649,968 |
32,994,592 |
17,46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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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
18.60% |
21.50% |
25.00% |
27.80% |
영진위의 올해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예측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
롯데 . 메가 박스. CGV 3사의 스크린 수는 2004년 543개에서 2007년 1273개로 증가될 예정임.
이를 단순환산할 경우 2007년 멀티플렉스 총 스크린 수는 1919개이며, 이중 CGV가 667개로 35%를 차지할것으로 예상됨.
"
CGV만의 특정 전략/ 혹은 타 회사 대비 강점
( 1. 2. 3. 번 관련 )
- 시장 초기 진입자( 타회사가 복제할 수 없는 부분 )로써의 이미지와 브랜드가 있습니다.
- 각종 편의 시설과 서비스의 끊임 없는 개발 사례로 볼때 끊임없이 차별화를 시도해서 CGV에 충성도 높은 고객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골드 클래스의 경우 다른 멀티플렉스에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또 이전에는 예매를 하면 순서대로 좌석에 해당하는 티켓이 나왔는데 CGV에서는
특정 좌석 예매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실시했습니다. 부부들을 위한 유아방 등등...
물론 이런것들 자체가 당장은 크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출에 영향을 주겠지만, 저는 이런 끊임없는 차별화 시도야 말로 전환비용을 높게 만들어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 먼저 사업을 시작한 관계로 좋은 위치에 극장 선점이 가능합니다( 진입장벽 )
서울의 경우에 보면 주로 CGV는 도심 몇군데와 부도심 여러군데에 선점이 되어있습니다. 어느 기자가 분석한 CGV의 이런 위치 전략에는 사람들이 도심까지 이동해 가지 않아도 근처에서 볼 수 있도록 생활속에 파고드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더군요. 어쨌든 간에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입니다. 위치는 어디서도 가져갈 수 없는 하나의 참호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브랜드 스톡이라는 곳에서 실시한 설문 관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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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가는 멀티플렉스는 CGV
[브랜드스톡]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멀티플렉스 관련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멀티플렉스에 한번 가면 18,000원 정도를 쓰고, 주로 이용하는 멀티플렉스로는 CGV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톡 리서치 패널 1,481명(남 926, 여 555)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CGV로 답한 응답자가 775명(남 478, 여 297)으로 52%의 점유율을 보였고, 롯데시네마(21%), 메가박스(16%)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작년 11월 같은 조사에 비해 응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올 초 서울 입성 이후 멀티플렉스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을 보여줬다.
위의 응답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교통 편의(489명, 33%), 스크린·사운드·좌석 공간 등 극장내 시설(436명, 29%), 각종 할인혜택(22%) 등이 주를 이뤘다. 멀티플렉스 별로 보면 CGV가 전 부문에서 절대 우위(각각 200명, 240명, 219명)를 보인 가운데, 롯데시네마는 교통 편의(144명), 메가박스는 교통 및 극장 내 시설(170명) 등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응답률을 보였다. 멀티플렉스 주변 부대시설은 13%의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를 얻었다.
이들 멀티플렉스를 이용하며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18,000원이었다. 대부분의 응답자가 1~2만원(815명), 2~3만원(395명)으로 답해 비교적 저렴한 문화 활동으로 멀티플렉스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관람시 동행하는 사람'으로는 친구(33%), 연인(32%), 가족(29%) 등 고른 분포를 보였는데, 최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날'이 많았고 여러 장르의 영화가 개봉되는 가운데서도 특히 전반기 '말아톤' 등 휴먼드라마의 강세로 40대 이상의 '가족' 응답률은 매우 높게 나왔다. '혼자' 간다는 응답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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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의깊게 본 점은 일단 극장을 고를때 가장 먼저 위치를 본다는 점과 동행하는 사람의 분포로 가족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물론 친구나 연인. 이런 고객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
보통 가족과 동행할 때는 집과 멀리 떨어진 위치까지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끼리 지하철을 타고 멀리 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며 영화 한편 보려고 도심까지 차를 타러 나가는 것도 대단히 번거로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집근처에서 영화를 본다는 이야기인데 CGV같은 경우에는 이와 관련된 위치 선점이 잘 되어있는거로 판단됩니다.( 서울기준 )
아래를 보시면 메가박스가 도심 중심에만 퍼져있는것에 비해서
CGV는 대개 외곽쪽을 둘러싼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 물론 앞으로는 도심권 공략을 강화할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javascript:ViewPic("http://www.donga.com/docs/news/img/200502/200502220192.jpg"))
- 영화 수급 : 사업 특성상 같은 영화를 보여주므로 영화 내용 관련 차별화 전략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CJ 엔터테인먼트가 계열사로 있어서 최소한 좋은 영화를 다른 극장에는 늦게 건다는 시비같은 것에는 방어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에 비해 롯데 시네마는 이제 초기 단계에다가 아직 영화 수급 능력은 CJ 엔터테인먼트에 비해 한참 모자란 수준입니다. ( 롯데 시네마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 10편의 한국 영화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함. )
- 서비스 내용
현재 아르바이트 생 시급이 롯데가 가장 많은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차이가 시급 100원 정도 차이 ) 아마 3500원 정도로 파악되었구요. 메가 박스도 그정도 하고 CGV가 100원정도 적거나 같은 수준인거로 압니다. 하지만 CGV가 다른 점은 3개월 이상 근무하면 시급이 200~300원정도씩 오른다는 겁니다. 또 장기 근속자에게는 정직원의 기회도 부여합니다. 따라서 타 회사 대비 더 좋은 서비스 자세로 근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히 장담할 수는 없으나 아마 CJ 문화라고나 해야될까요. 저는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CJ쪽에 다른 경우도 그런 사례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CJ 인재원쪽 알바생의 시급을 높게 준다고 들었는데. TGI, VIPS 등의 외식업체 들 중에서도 다른 업체 대비 높은 시급을 준다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알바생 시급 몇백원 아껴서 순익 몇천 더 남기는 것 보다는 장기적인 이익면에 봤을때 훨씬 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규모의 경제.
결국 1위가 좋다는 것중 하나는 이 규모의 경제라는 요인이 없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일단 수가 많으니까 기본적으로 타사대비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이동통신사 3사가 cgv와 롯데 시네마 하고만 계약을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CGV는 어떤 의미에서는 위에서 말한 장점 + 가격경쟁력 까지 갖춘 셈이 됩니다. 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가 어느정도까지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몇년 전에 부산에서 실시한 비슷한 설문조사에서도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감도는 1 ~ 3위 내에 들었습니다. 더구나 경기가 크게 좋지 않은 지금 시기에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기자재 구입이라든가 영화사와 이익 쉐어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더 좋은 위치로 가져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 부대시설 관련.
현재 게임센터등의 관련 부대시설이 극장 주변에 속속 세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CGV는 백화점 혹은 쇼핑몰들과 연계한 위치에 지어지고 있습니다. ( 혹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다시 말하면 롯데 시네마가 롯데 백화점같은 쇼핑센터의 위세를 얻어서 시장을 뒤집는다거나 1위 자리를 위협할 만한 큰 점유율 상승을 보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현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
기존 영화관 사업에 Playstation방, 보드게임방, 당구장 등의 다양한 신규 부대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며, 향후 극장사이트 개발시 CGV Package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
라고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주위에 있다면 더 좋은 관객 집객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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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생각해본 내용은 앞으로의 향후 경쟁인데...
일단 스크린당 인구 내용관련 지표를 몇개 추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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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년도 기준 1인당 국민소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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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11400 |
1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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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24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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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20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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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34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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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3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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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당 인구수 2003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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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42745 |
30000 |
-> 향후 마지노선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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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3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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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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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48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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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8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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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당 국민소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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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당 구매력 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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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487.293 |
420 |
879.26347 |
617.0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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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86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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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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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4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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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77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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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1648.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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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9.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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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295.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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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9.6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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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강의 숫자들만 살펴볼 용도로 제가 작성한 것이며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2004년도 1인당 국민소득 옆에 14000은 만약 1인당 국민소득이 14000달러 정도 되었을때 얼마나 될것인가 하는 추정치 입니다. )
보통 스크린당 3만명 수준이 업계에서 말하는 마지노선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라 현재 추세를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2007년도까지는 어떻게든 부대껴도 큰 출혈 경쟁은 없을 듯 합니다. 만약에 그 사이에 체인화 되지 못한 작은 극장들이 가격을 무기로 출혈경쟁을 시작한다해도 해당 사이트에만 가격을 낮추면 되고 다른 곳에서는 이전의 요금대로 받으면 될것입니다. 이런 경향을 보이는 극장들이 주로 있는 곳은 도심권이고 CGV는 현재대로라면 서울에서는 주로 부도심권이라 피해는 최소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지난 98년기준 관람료 추이입니다. 그 사이에 경쟁이 없잖아 있었을터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평균 관람료 추이는 매년 평균 3퍼센트 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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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관람료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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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99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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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0 |
5230 |
5355 |
5860 |
6020 |
6025 |
6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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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2.39% |
9.43% |
2.73% |
0.08% |
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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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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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새로운 시장의 강자가 나타난다는 가정을 해보았는데, 사이트 오픈비용이 최소 150억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3사에 의미있는 수준의 점유율을 달성하려면 아무래도 사이트 오픈비용만 수천억정도는 있어야 할 것이고 이는 상당한 진입장벽이라고 생각되며 따라서 이 시나리오는 그다지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 다만 SK가 영화산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은 있다고 검색에 나오더군요. 제 생각에는 DMB쪽을 보고 콘텐츠 업체쪽을 투자하는 계획을 얘기하는 듯 합니다. )
남은 문제는 3사의 서로간에 출혈경쟁일텐데요. 제 생각에는 3사가 어느정도 과점을 하면 전체 시장의 50 ~ 6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할꺼라고 예상되고 이정도 되는 상황에서 출혈경쟁은 영화시장이 팍 죽어서 서로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이 가격을 내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기 힘든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롯데 시네마의 경우는 (주)롯데쇼핑의 본부로 존재하고 있으며 시네마 영사기사 포함 직원 대부분이 계약직입니다. 다시 말하면 롯데 쇼핑의 유통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까지만 극장산업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 근래에 들어서 사이트 오픈 비용관련해서 제 생각을 덧붙이면...
사업 보고서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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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사업연도 중 직전사업연도대비 당기순이익 증감율이 30% 이상이거나 흑자전환인 사업연도와 그 주요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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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도 |
2000 |
2001 |
2002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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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
3,970,832 |
13,301,076 |
23,033,722 |
32,94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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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감 율 |
0.3% |
235% |
73% |
43% |
2001년 : 2000년에 오픈한 CGV야탑, CGV오리, CGV서면 등의 사이트가 안정되고,새로운 사이트가 추가로 오픈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35% 증가하였습니다
2002년 : 2001년에 오픈한 CGV대전, CGV명동 등의 사이트가 안정화되고, 새로운 사이트가 추가 오픈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3% 증가 하였습니다.
2003년 : 2002년에 오픈한 CGV구로, CGV목동 등이 안정화되고, CGV상암, CGV부천등 새로운 사이트가 추가로 오픈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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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의 깊게 본 것은 사이트가 안정화 되는 기간이 1~2년은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들어간 비용은 1~2년은 안정화 되야 그때서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거라는 얘기입니다. 지금 극장을 세웠는데 바로 매출이 다른 안정화된 사이트 만큼 매출이 나오지 못한다고 해서 수익력이 떨어졌다고 하는것은 좀 성급한 판단 아닐지 생각해보구요. ( 필립 피셔도 비슷한 얘기를 했었을텐데 아마 공장 관련한 내용이었을 겁니다. 공장이 보통 1년은 돌아가야 그 뒤로 제대로 된 가동이 이루어진다는... 대강 그런 내용이었는데 ) 물론 이전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하겠지만 생활속에 파고드는 전략이 위에서 말한 장점과 더불어 조금씩 파고 든다면 CGV가 차지하는 파이는 점점 커질것입니다. 1인당 관람 횟수는 늘어가는 추세에 있고 주5일제 같은 영향도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겠죠.
다음은 대체제의 위협에 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관련된 놀이문화중에 대체할 만한 것이 어떤것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놀이공원같은 경우는 가격대가 자주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또 거리도 멀어서 크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pc방의 경우도 폐인등의 이미지로 좋은 편은 아니고 게임을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현재 나온 게임들가지고는 영화를 대체하기 힘든 형태라 당분간은 극장가지 말고 pc방가서 놀겠다는 부류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pc방이 극장을 대체하기 보다는 보완되는 부대시설쪽으로 편입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으로 dvd나 P2P같은 가정 채널인데 현재 P2P 프로그램과 와레즈의 범람으로 어느정도 잠식되어있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되나 화질과 사운드의 차이. 그리고 누군가와 여가를 즐기는 만큼의 만족도를 주지 못한다고 판단됩니다. ( 앞으로 극장 부대시설이 증가하면 그런 현상은 더 가속화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 이미 초고속 선이 오래전에 많이 깔린 상황에서도 극장들이 선전해온 지난 기간들이 있는거로 봐서는 최소한 멀티플렉스 산업과는 공존( -_-a )하는 형태로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영화사들에게는 상당한 악재이고 이것이 어떤 정도까지 극장에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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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영자에 관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CGV관련 내용은 아니나 어쨌든 같은 경영자라 그냥 넣었습니다. 본인 관련한 내용이 아닌 부분은 제하였습니다. )
이분은 CJ 그룹쪽에서 상당히 신임을 얻고 있는듯 합니다. 그룹의 신임이라는 것은 이전에 보여왔던 무언가가 있을터이고 최소한 나가리 경영자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안전판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물론 해당 산업과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기겠습니다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궁합이 어느정도 맞지 않았을까 합니다. )
"
...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 사업다각화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가.
- 엔터테인먼트가 전체 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각종 유통업체들이 엔터테인먼트를 끌어들이는 걸 봐라. 카드업체만 해도 극장과 제휴하는 카드가 대부분이다. 이동통신업체들도 그렇다.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교육에서도 드러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냥 책으로 읽는 아이들은 별로 없지만 만화로,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서 엄청난 히트작이 되지 않았나? 산업의 전 부문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되는 추세고 서비스 업종의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의 중요성,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사업을 해나가겠다.
= 그동안은 CGV 대표를 맡았는데 올해 CJ엔터테인먼트와 CGV의 경영성과는 어떤가.
- 엔터테인먼트쪽은 아직 업무 파악을 다 못한 상황이라 말하기 어렵고 CGV는 올해 1800억원 매출에 순익이 300억원 이상일 것 같다.
= CGV와 메가박스, 롯데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체인의 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얼마 전 <낭만자객>을 메가박스와 롯데에서 걸지 않겠다고 했다가 취소한 사건도 있었는데.
- 업계가 과당경쟁을 해서는 안 된다. 함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데 서로 협의해가면서 문제를 푸는 수밖에 없다. 서로 얘기가 안 통하는 조직도 아니고 상대방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다들 이런 문제를 포용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 하지만 <낭만자객>의 문제가 불거진 건 이전에 CGV쪽이 <오! 브라더스>나 <영어완전정복> 등 다른 배급사 영화를 홀대한 데서 비롯됐다. 이런 일이 앞으로도 벌어질 수 있지 않나? 사소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짓긴 힘들겠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해결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CJ와 CGV가 각각 다른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CGV는 해외 합작법인이고 CJ가 제작한 영화만 많이 걸어서는 장사가 될 수 없다. 명확한 분리원칙이 있다. 배급과 상영이 각각 경쟁력을 키워야지 한쪽에 의존해서는 실패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걸 수는 없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게 마련이다.
= <오! 브라더스>의 경우 지난 추석 최고 흥행작이었다. 장사가 안 되는 영화를 걸지 않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흥행작을 걸지 않은 것은 문제 아닌가.
- 개별 영화를 거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프로그램 실무자의 판단이다. 프로그램팀이 회의를 하면서 흥행 가능성을 예측해서 무슨 영화를 상영할 건지 결정하는 것이다. 장사가 잘될 영화라고 판단했다면 상영했겠지만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다면 안 틀 수도 있는 거다. 경쟁사를 죽이기 위해 편파적으로 하는 걸 지속할 수는 없다. 당장 CGV의 손익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아닌가.
= 경영스타일이 공격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 공격적이 아니라 적극적인 스타일이 맞는 것 같다. 준비를 할 때는 오래 생각하지만 일단 판단을 하면 신속하게 움직이는 편이다. 불합리한 것을 밀어붙이는 일은 없다. 앞에 나서는 일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어서 95년부터 CGV 일을 했는데도 영화계에서 얼굴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CGV가 다른 회사에 비해 활기찬 조직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다. 바깥에서 처음 온 사람이 보면 정신없이 많이 움직이는 조직으로 보인다.
= CJ엔터테인먼트는 CGV와 분위기가 많이 다를 텐데.
- 많이 다르다. 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역량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는데 최대한 그 역량을 발휘하도록 뒷받침할 생각이다.
= 박동호 대표 체제의 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가 중요한 관심사다. 투자, 제작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봐도 되나.
- 제작의 큰 틀은 변함이 없을 거다. 제작편수에서도 그렇고. 이강복 전 대표가 잘 다져놓은 곳이라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여러 가지 윈도를 활용하는 데 힘쓰는 정도다. 바뀌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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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캠퍼스 특강]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대표 '창의와 도전으로'
◆ "망하는 줄 알았다"
TV가 없던 지난 67년 우리나라 영화 관객 수는 연간 1억7천만명에 달했지만 97년 4천8백만명으로 줄어드는 등 영화산업은 저물고 있었다. 그러나 CJ는 이미 '드림웍스'(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프러덕션)에 3억달러를 투자, 극장을 가져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95년 멀티플렉스를 도입키로 하고 시장을 탐구했다.
90년대 중반만 해도 멀티플렉스는 매우 위험한(risky) 사업이었다. 당시 대한, 명보 등 2천석이 넘는 대규모 극장이 업계를 주도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1호점인 강변CGV에 다른 극장의 몇배 규모인 3백억원을 투자해 90석부터 3백석 규모의 11개 상영관을 넣는다고 하니 우선 건물주부터 이해시키기 힘들었다.
당시 영화업계 대부에게 물었더니 "객석률이 20%쯤 될 것"이라고 말해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1950년대에 제정된 관련법도 걸림돌이었다.
관련법에 따르면 3백석 이하 소극장은 출입구에 남녀 화장실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강변CGV의 경우 화장실 22개를 넣어야 했다.
◆ 서비스와 마케팅에 승부를 걸다
"어떻게 살아남을까"하고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의 사례를 연구하다 보니 두 가지 방향이 보였다.
바로 서비스와 마케팅이었다.
멀티플렉스는 기존 극장보다 최소 2배의 투자가 필요하다.
기존 극장이 5백석이라면 CGV는 2백50석 2관이 들어갔다.
2배의 비용이 들지만 똑같은 요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손익을 맞추려면 매출이 많아야 했다.
매출을 키우려면 고객이 많아야 하고, 고객이 다시 방문해야 했다.
이렇게 되려면 서비스가 좋아야 하고 이를 알리려면 마케팅도 필요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우선 기존 관객의 불만인 △앞뒤 시야 가림 △불편한 좌석 △좁은 화장실 등을 해소했다.
팔걸이를 제치고 둘이 가까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편안한 의자를 설치했고 바닥에 최고급 카펫을 깔았다.
또 대기번호표를 도입해 줄서는 것을 없앴고 대기 장소에 PDP를 설치하고 빙고게임 등 이벤트를 실시,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게 만들었다.
각 극장마다 테마를 정해 인테리어를 달리 하고 자연추출한 편백향을 뿌려 산림욕 상영관을 만들었다.
현재 강변CGV의 경우 객석률이 70%다.
CGV의 매출액은 △2001년 9백20억원 △2002년 1천3백70억원 △2003년 1천8백23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2천3백억원이 예상된다.
패러다임에 따라 결과가 얼마나 차이나는가.
멀티플렉스의 성장으로 영화산업도 급신장해 98년부터 5년간 연평균 21%나 매출액이 커졌다.
◆ 끊임없는 혁신
성공했다고 안주해선 안된다.
살아남으려면 끊임없는 차별화가 필요하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더욱 그렇다.
CGV는 95년부터 99년까지 '더 뉴웨이 고 투 더 무비'를 강조했다.
영화를 보는 새로운 방법(서비스)을 제안한 것.
경쟁사가 출현한 2000년부터는 '퍼스트클래스 시네마'로 강조점을 바꿨고 2003년부터는 고객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따라 '영화 그 이상의 감동'에 역점을 뒀다.
즉, 고객을 흥분시킬 것을 강조한다.
로비에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으면 재미없는 영화를 봐도 재미있고 비싼 팝콘 콜라도 흔쾌히 사먹는다.
분위기에 휩쓸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단순히 영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장소'로 개념화하고 있다.
주고객이 변화에 민감한 15∼29세이기 때문에 그들만큼 빨리 바꾸지 않으면 도태된다.
내년부터는 또 다른 개념으로 바꾸기 위해 이미 준비를 마쳤다.
◆ 멀티플렉스의 미래
몇년 뒤에는 스크린이 4백∼5백개가 될 것이다.
이를 플랫폼(기반)으로 삼아 어떻게 CJ엔터테인먼트 내의 다른 자회사인 넷마블(온라인 게임사) 등과 결합하느냐가 관건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접합시키면 향후 사업구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CGV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 파워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
이전에 리딕 관련 내용의 인터뷰도 봤었는데 욕 많이 먹었다고 본거 같군요.
그 다음에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본거 같습니다.
제 눈에는 직접 정주영 회장처럼 직접 진두지휘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주로 방향을 잡고 권력을 이양한 뒤 추진력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거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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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것은... 근래들어 프랭클린 펀드 쪽에서 이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는 점입니다. 저같으면.. 가치투자로 유명한 그 회사 펀드와 궤적을 달리하고 싶지는 않군요... 물론 이것은 그냥 개인적인 심적인 안전판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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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분석과 연계해서 CGV의 가치를 산정하는 부분이 빠져있어
아쉽군요. 결론적은 언제나 Value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짜리냐?
얼마에 사면 적당한가? 하는 고민을 덧붙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하지만 역시 위에서 크로체님이 지적하신대로 얼마의 가치를 부여해야 하고
이것이 현재의 시가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언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사는 것을 좋은 기업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가치와 시가와의 차이가 많이나는 좋은 주식을 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도 그 기업에서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가격보다 비싸다면 나쁜 주식이죠.
감사히 잘 보겠읍니다.
CGV가 싸이트 개설을 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3년입니다. 지금 개설되는 싸이트는 이미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라는 뜻입니다. 반면에 롯데시네마는 백화점을 벗어나서 개설하는 싸이트를 준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년 정도라고 합니다.
어느 쪽이 승리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현재 상황을 봤을 때는 CGV가 승리하는 데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어차피 버핏도 그부분은 멍거랑 차이가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부분은 직접 분석하시는 분들이 판단하는게 좋을듯 해서 뺐습니다.
골드클래스 표 1장과 주식 1장가격이 같군요 ^^;
개인적인 견해긴 하지만 주변 친구들 사이에선 롯데시네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할인카드의 다양성
SKT, LGT 2000원씩 할인에 KTF는 포인트 차감없이 1000원할인.
그리고 저는 KTF인데 어머니가 SKT거든요 그래서 TTL카드를 제 명의로 발급받아서 쓰고 있는데
SKT, KTF 합쳐서 할인이 됩니다. 3000원할인 ^^
이렇게 할인카드를 개인이 여러개 갖고 있는 사람이 별루 없을
수도 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고객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표시 같아서
마음에 들더군요 ^^
2. 주차문제의 해소
처음에 주차요금 할인혜택이 없는 것이 문제점으로 많이 지적되었는데 최근에는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내놓았더라구요
3. VIP 서비스
샤롯데 (= CGV의 골드클래스)를 여자친구랑 1주년 기념일에 이용을 했는데 서비스가 좋습니다.
한사람당 음료 2잔( 관람 전, 관람 중), 담요서비스. 관람전 노트북 대여서비스, 기타등등
음....
주식 초보로서 잘은 모르지만, CGV 상대인 롯데시네마에 대한 개인적인 장점소개였습니다. ^^
아,,, 그리고 메가박스의 경우 한양대학교학생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카드도 1학기에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모습^^
이제 개강이네요. 모두 즐거운 투자하세요
개인적으로 최근 2주간 마이너스 계좌라서 가슴이 아프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