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동부채가 500억에서 900억으로 늘어난 것은 고정부채로 잡혀있던 사채(300억)가
유동부채로 대체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원래 있던 부채구조상의 변화죠..

문제는 유동부채로 대체되었다는 것은 상환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이야기이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그다지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2004년도 272억여원)을
눈여겨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산,CJ등의 시장진입과 기업이미지 손상으로
올해 실적이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 상황이라...

즉, 부채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크게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위기를 내적인 변화를 통해 극복하려 하기 보다는 외적인 면으로만 덮으려고
하는 것 같아 다소 아쉬운 점이 많은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