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을 잠시 생각해보니....

여러분들께서는 처음 어떤 계기,목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게 되셧나요?

오늘은 잠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첨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 놓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제가 처음 주식을 시작할대 목적은 오직하나-소나타였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웃기지만 그땐 어린마음에 선배들이 타고다니던 소나타를 타고 나도 멋지게 달려보자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차를 살수 있을까 하는 고민긑에 내린 결론이 주식이었습니다.

당시 서울에서 대전까지 내려가서 건설회사 막일해서 모은 250만원을 들고 꿈에 부풀어서 서울로 올라와서 본격적으로 주식에 입문 하게 되었습니다.당시 저에겐 너무도 거금이엇던 250만원....

3,4개월이면 소나타를 뽑는다는 부푼꿈에 금방 천만원을 모을수 있을줄 알앗습니다.어린 마음에서 나온 객기와 무지에서............그 후 결국 소나타는 뽑지 못했습니다.제가 소나타를 뽑을 수있는 돈이 생기니까 어느덧 소나타3가 돌아다니고 소나타1은 단종이더군요.결국 소나타1은 못사고 말앗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차에 대한 욕망이 사라짐과 더불어 주식도 제 관심에서차차 멀어지더군요.그 후에도 주식 투자를 하긴 하였지만 묻어두는 투자였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월급이 차곡차곡 모이는 재미로 살면서 가끔 한번씩 보유한 주식 가격만 살피는 정도..

그러던 중 신혼을 시작할 집을 보러다니다가 우연히 아파트 모델 하우스를 구경가게 되엇는데 거기서 다시 제 주식에 대한 욕망이 끓기 시작했습니다.월드 메르디앙.......제에겐 충격이엇습니다.

여지껏 한번도 보지못한 너무나 아름다운 집이엇습니다.

그 어떤 건설사의 집보다도 획기적이엇습니다.그 어떤 아파트에서도 보지못한 인테리어와

실내 공간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저의 새로운 목표는 40평형대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엿습니다.

처음 250만원의 투자금이 1억원의 투자금으로 늘어나서 다시 시작되엇고 1억이 늘었다 줄엇다를 반복하더니 점점 저의 조급한 욕심에  투자금이 3억으로 늘엇습니다.여기저기서 끌어들일수 잇는 모든 돈을 투입해서......결과는 제 꿈이었던 월드 메르디앙이 아닌 6500  만원 다가구 전세주택에서 신혼을 맞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저의 꿈은 월드 메리디앙이 아닙니다.

현재 저의 꿈은 조용한 동네에 정원이 있는 집에서 제 사업을 하는게 꿈입니다.구체적인 장소와 사업까지 정해놓았습니다.용산구 효창동에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2층집에 마당이 있는 나만의 집과

94년 부터 꿈꿔온 나만의 사업.

해외 축구와 관련된 유니폼,기장,잡지,선수들 브로마이드 를 판매하고 해외 축국를 직접 보러가는 여행상품을 만드는것입니다.물론 가이드는 제가 하고요.

친구들은 허황된꿈에 빠져있다고들 말하지만.....꿈꾸는 동안은 행복합니다.아직 꿈이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꿈꾸면서 나가는 동안은 행복합니다.꿈이 실현되면 더행복한지,실현시켜가는 동안이 더 행복한지는 꿈이 실현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예전과 지금의 다른점은 예전엔 "짧은 기간에 꿈을 실현한다......."

지금은 "짧은 기간에 ? 후훗.................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약간의 도움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저는 주식 시장에 있습니다

오늘 여기적힌 글들을 보다가  어떤분께서 치과 갈때랑 디카.......... 글들을 읽어 보다가 옛날 생각이 좀 나서 몇자 적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