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쇼박스, 17% 상승.. 오징어게임 시즌 3 제작?

28일 쇼박스는 오후 1시 29분 기준 전일 보다 17.33% 상승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6.76배 많은 572만7633주를 기록 중이다.

쇼박스는 코스닥에 속한 중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3900억원이다. 업종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다.

업계에 따르면 전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3의 제작 가능성이 언급돼 관련주인 쇼박스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2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저희와 넷플릭스가 아직 시즌2와 3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쇼박스는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처스에 투자한 이력으로 관련주로 묶인다.



연결 기준 쇼박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53억원(전년비 +716.1%), 영업이익 39억원(흑자전환), 순이익(지배) 3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5원이다.

3분기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쇼박스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664.8배, 2.43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0.37%다.

최근 5거래일 간 쇼박스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626억원, 138억원, -740억원이다.

[표] 쇼박스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