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급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454억원에 달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계열사 KTB네트웍스가가 보유한 토스의 지분가치가 재조명되면서다.
KTB투자증권은 4일 637만406주가 거래돼 전일 153만1807주 대비 거래량이 315.88% 증가했다. 주가는 전일 대비 7.75% 오른 6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B투자증권은 KTB금융그룹의 모기업인 증권중개업체이다. 계열사 KTB네트웍스가 지분 투자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출범을 앞두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투자자를 모집, 기업가치를 7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KTB투자증권의 자체 실적도 양호하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2095억원,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순이익도 44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주가와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3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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