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연말까지 좋다…올해 영업익 38%↑-BNK證

휴비츠가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4분기 다시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휴비츠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34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7%, 6% 많다.

유럽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여기에 종속기업 상해휴비츠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1일 BNK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고가 라인의 렌즈가공기는 후발 기업들의 추격이 쉽지 않아 휴비츠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 최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휴비츠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8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115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 망막 진단기(OCT) 제품군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실적 계절성을 고려할 때 4분기에 분기 매출 최대치를 다시 달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21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휴비츠는 전일 대비 0.97% 오른 93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11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115억원의 9.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