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中 관광객 수, 사드 이후 최대…카지노·여행株 실적 기대↑

올해 5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전년 동월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가 뚜렷한 회복을 보여 국내 카지노, 여행 산업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산업분석 빅데이터 서비스 인더스트리워치(www.itooza.com/iw)에 따르면 5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148만5684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0% 증가했다. 이 중 중국인이 35% 증가한 50만명을 기록해 사드 이슈 이후 처음으로 월 50만명을 돌파했다.

대신증권 김수민 연구원은 "노동절 연휴 특수 영향으로 방한 중국인 수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한중 항공협정 이후 하반기에 주요 대도시 LCC(저비용항공사) 취항과 신규 노선, 베이징신공항(9월) 개장 등이 예정돼있어 본격적인 항공 공급확대에 긍정적"이라 분석했다.

5월에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도 약 29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 늘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5월 초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영향"이라며 "방한 관광 수요와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엔화 흐름도 인바운드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내 카지노 산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카지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Mass(관광객) 유입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는 GKL파라다이스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인바운드 비중이 높은 여행사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관광객 수 증가는 면세와 호텔, 비자센터 등 인바운드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나투어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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