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브리핑] 에스텍, 실적 성장에 외인 눈길 끄는 고배당

[아이투자 임규미 데이터 기자] 자동차, 가전, 통신기기용 스피커 생산업체 에스텍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연간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더불어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으로 외국인들 또한 많이 담고 있는 종목이다.

에스텍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762억원(+17%,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46억원(+149%, 전년 동기비)을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자동차, TV, 모바일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자동차용 스피커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1분기 호실적에 이어 연간 실적 전망 또한 밝다. 정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을 3310억원(+8%, 전년비), 영업이익을 205억원(+13%, 전년비)으로 추정했다. 1분기 수주 잔고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2분기도 성장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했다. 1분기 신규 수주 또한 전년 동기 683억원에서 19% 증가한 814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텍의 고배당 성향도 시장의 눈길을 끈다. 에스텍의 최대주주는 일본 포스터 전기 회사로 지분율 49.62%다. 에스텍은 전신인 주식회사 금성포스타 시절부터 일본 포스터 전기와 인연이 깊다. 1971년 금성포스타 설립시 금성사와 일본 포스터전기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기 때문이다. 에스텍은 1998년 일본 포스터 전기와 합작이 종료되고, 이후1999년 LG 그룹에서도 분사했다. 그러나 2006년 일본 포스타전기사에 다시 인수돼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에스텍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매년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5년 평균 배당성향 24.4%)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과 동일한 주당배당금 500원을 적용할 경우 올해 예상 배당 수익률은 4% 수준이라 덧붙였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들의 순매수량 증가도 주목된다. 에스텍의 올해 외국인 순매수량은 2만7899주이나, 이의 85%에 해당하는 2만3841주 순매수가 최근 한 달 사이에 이뤄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 발표 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3% 상향했다.

12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에스텍은 전일 대비 0.76% 내린 1만31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429억원에 2019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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