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복지예산 확대…올해 영업익123억 -NH證

선택적 복지제도 솔루션 전문업체 이지웰페어가 정부의 복지 정책 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 이지웰페어는 국내 기업의 복지후생 컨설팅 및 위탁운영을 진행한다.

NH투자증권 이현동 연구원은 17일 리포트에서 공공부문 채용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올해 복지예산은 20% 이상 더 계속 성장할 것이라 전했다. 이지웰페어의 2018년 위탁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1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50%의 과점적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감정 노동자 보호법 실행으로 올해 심리상담 자회사 이지웰니스의 실적 증가를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1위 OPTUM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 신규 고객사 16곳을 확보해 올해 영업이익 10억원 이상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946억원(+16%, 전년비), 영업이익은 123억원(+30%, 전년비)이다.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97% 상승한 936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020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8.2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