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철강] SIMPAC Metal, 영업익 증가율 1위 -코스닥

1분기 코스닥 시장에 속한 철강사들은 대체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발표한 코스닥 시장 내 철강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1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업종에 속한 17개 기업들 가운데 12개(71%)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9% 감소하거나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 감소율이 최소 0.1%에서 최대 19%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하락 폭이 컸다.

이런 가운데 SIMPAC Metal, 삼현철강, 원일특강, 포스코엠텍 4개 기업은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SIMPAC Metal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49억원에서 2배 이상(122%)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23억원에서 24% 늘어난 650억원이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은 원일특강이 6.9배로 가장 낮고, SIMPAC Metal이 8.3배로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 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