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코리아, 사드 해빙 수혜 기대주 - 토러스證

21일 토러스투자증권은 사드 해빙에 따른 수혜주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주목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드라마 제작과 배우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16년 4월에 중국 최대 미디어 기업인 화이브라더스에 인수됐다.

모회사인 화이브라더스의 지원 아래 사업을 다각화했다. 2016년 9월 매드맨포스트(VFX제작업체)를 인수해 특수효과 시장에 진출했다. 화장품 제조와 유통 사업도 진행 중이다.



중국 화이브라더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브라더스는 한국 콘텐츠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인수했다. 다만, 2016년 말부터 사드와 한한령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모회사로부터의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

사드 해빙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화이브라더스는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국 콘텐츠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 등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사드 이슈가 해소된다면 모회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유통망을 바탕으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콘텐츠가 세계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올해 3편의 드라마 제작이 예정돼 있다. 2017년에는 2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또한, 신규 사업인 VFX 부문에서 중국향 대규모 수주가 예정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전일 대비 2.2% 오른 4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8년 실적은 예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