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급등주 점검] 금호엔티 등 4종목 상한가 외..재무 상태는?

12일 오후 12시 56분 현재 금호엔티를 포함,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금호엔티는 이날 전일 대비 0.9% 오른 52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 밖에 코데즈컴바인, 영백씨엠, 디에스케이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심엔터테인먼트, 국보는 20% 이상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9%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건전성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종목은 금호엔티, 에프알텍, 필링크, 부방, 새로닉스, 신대양제지까지 6개다. 아래 목록에서 대양금속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를 기록해, 부채비율도 음수로 계산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1% 오른 1971.69를, 코스닥지수는 0.38% 상승한 691.82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상장 종목 가운데 9% 이상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모두 20개다(우선주, 증권주, 2015년 이후 신규상장 기업 제외).

주식MRI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재무건전성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것으로 별 다섯개가 가장 좋은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급등주 투자자에게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려는 목적에서 제공하는 '재무건전성 평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평가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MRI 분석은 재무건전성을 포함해 수익성장성, 사업독점성, 현금창출력, 밸류에이션 등 5가지 측면에서 개별 주식의 매력도를 측정해 점수화한 것이다. 모두 5가지 부문에서 5점 만점, 총 25점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