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실적] 삼륭물산, 4Q 매출&영업익 증가..연간 실적은?

우유팩 제조 업체인 삼륭물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증가했다. 전일(27일, 이하 거래일 기준) 삼륭물산은 직전일 대비 1.3% 오른 6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륭물산은 27일 오후 5시 43분 2016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역산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억원) 증가한 237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 늘어난 2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6%(1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지배지분 값을 발표하지 않아 전체 값에 해당한다. 다만,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삼륭물산의 비지배지분 순손실은 1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83억원으로,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지배지분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101%다. 4분기도 전분기와 동일한 지분율을 유지했을 경우, 전체 순이익은 지배지분 순이익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6억원) 증가한 101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9%(30억원)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6%(30억원) 늘어난 96억원이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2015년 10.9%에서 2016년 12.9%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계열사 매출액이 증가했고,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비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3%다.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은 높아지고 ROE는 낮아졌다.

지배지분 값이 발표되지 않아 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전체 값을 사용했다. 기준을 통일해서 비교하기 위해, 아래 표의 2016년 3분기 투자지표도 순이익과 자본총계 전체 값 기준으로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