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삼륭물산, 실적개선에 52주 최고가 '터치'..PER은?

단독지난 2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거뒀던 삼륭물산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일 대비 5.3%(300원) 내린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륭물산 주가는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다 6월 들어 다소 하락한 바 있으나 최근 다시 올라 전일 52주 최고가인 649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약세를 보여 18일 대비 9.6% 하락한 5600원에 마감했다. 전일 주가가 최저 5150원에서 최고 6490원에 이를 만큼 변동 폭이 컸다.



삼륭물산은 우유, 주스 등을 담는 위생용 포장용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에스알테크노팩(100%, 이하 지분율)과 에스알케미칼(60%)을 보유해 플라스틱 식품 포장용기 제조사업과 기초유기화학물질 제조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52주 최고가 경신은 삼륭물산의 개선된 2분기 실적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71% 늘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20억원으로 15% 늘었다.

매출액이 증가한 데 반해 매출원가와 판관비는 오히려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 정도보다 더 크게 늘었다. 지난 2분기 매출원가는 197억원으로 5.1% 줄었고, 판관비는 13억6000만원으로 0.8% 소폭 감소했다.



2014년 2분기에 비해 영업외손실이 이익보다 크면서 지배지분 순이익의 증가폭이 영업이익의 증가 정도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2분기에 재고자산처분손실이 4억원 발생하며 기타비용이 120% 늘었다. 여기에 지난해에 발생했던 외화관련이익(외환차익 + 외화환산이익)이 올해에는 큰 폭으로 감소하며 금융수익이 5000만원으로 93% 줄었다.

삼륭물산은 연결기준 달러화순자산 36억원, 유로화순부채 74억원, 엔화순부채 3억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거나 원/유로환율, 원/엔환율이 하락하면 외화관련이익이 발생한다.

지난 2분기 기말기준 원/달러 환율은 1116.3원으로 1분기 대비 0.6% 상승했다. 원/유로화환율은 1243.33원으로 4.4% 올랐고, 원/엔환율은 914.78원으로 1.0% 하락했다. 이에 달러화순자산과 엔화순부채에서 외화관련이익이 발생했지만 유로화순부채에서 외화관련손실(외환차손 + 외화환산차손)이 함께 발생하며 금융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와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삼륭물산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4.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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