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외국인이 사들인 호실적 종목 20선

2016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연일 사들여 눈길을 끕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11.13 ~ 12.13)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1조4028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스노우볼레터는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1주와 1개월 기준으로 모두 순매수를 기록한 종목을 찾았습니다.

최근 실적이 좋고, 주가가 고평가되지 않은 종목을 선별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가 4~15배 사이인 종목을 추렸습니다. 또한, 배당권리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점을 고려해 지난해 배당금을 지급한 상장사를 골랐습니다.

주가수익배수가 낮은 순으로 20종목을 고른 결과, 서한과 광주은행, 세보엠이씨 등이 조건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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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의 매수가 반드시 긍정적인 신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의 쇼핑목록에서 '기업가치가 우량하고,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을 추리는 것도 유용한 종목 발굴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