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우량주] 에버다임, 최대 매출 경신 중인 건설장비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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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다임은 건설기계와 특수차량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1994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부문별 매출은 차량부문이 5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건설기계부문(29%), 중장비부문(11%), 드릴부문(6%) 순서다.

차량사업부문의 제품은 콘크리트 펌프트럭, 소방차, 믹서트럭 등이 있다.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고층 건물의 건축 작업에 필요한 콘크리트 믹스를 고압으로 고층까지 옮기는 기계다. 믹서트럭은 콘크리트 운반 및 분출에 사용된다. 건설기계 부문은 유압브레이커, 유압크러셔, 타워크레인 등을 제조한다. 유압브레이커는 에버다임의 주요 제품인 어태치먼트의 일종이다. 어태치먼트는 암석이나 콘크리트를 파쇄하는 기계로 터널, 광산 등에서 암반에 구멍을 뚫어 폭파, 파쇄를 도와주는 장비다.

▷ 매출은 증가세, 이익은 '주춤'

에버다임의 매출은 2010년부터 대체적으로 늘고 있다. 2009년에는 매출이 2277억원에서 1622억원으로 29% 감소했지만 2010년 이후로 매년 매출이 증가해 2012년에는 2008년 매출을 뛰어 넘었고, 그 이후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1년 1868억원에서 2015년 3278억원까지 매년 평균 15% 증가했다. 매출 상승은 차량 부문이 이끌고 있다. 건설기계 부문의 매출은 2013년 952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매출 917억원). 반면 차량 부문은 2011년 691억원에서 지난해 1690억원까지 늘어 매년 평균 약 25% 성장했다. 올해도 성장은 이어져 지난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매출은 지난해보다 많은 188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부문은 신흥국들의 고층빌딩 건축이 증가하면서 콘크리트 펌프카 수요가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에버다임의 수출액은 174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한다. 재난과 관련된 정부 예산이 늘어나 소방차 매출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재무제표 주석에 나와있는 사업 부문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유압기계 부문의 이익률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에버다임은 사업보고서 상 '사업의 내용' 항목과 재무제표 주석 항목에서 사업부문 분류를 다르게 하고 있다. 유압기계 부문은 어태치먼트, 락드릴 등을 포함하고 있어 건설기계 부문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유압기계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2.8%였으나, 꾸준히 떨어지면서 2015년에는 0.8%를 기록했다. 2015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유압기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다. 중장비 부문(매출비중 14%, 2015년 기준)의 영업이익률도 2011년 4.8%에서 2012년~2015년에는 -0.8%~1.8%까지 떨어졌다.

건기특장 부문(매출비중 51%)만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이다. 건기특장 부문은 콘크리트 펌프트럭, 소방차 등을 포함하고 있어 차량부문과 비슷하다. 2011년 6.6%던 영업이익률은 2012년 이후에는 11%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 재무상태 '개선'

지난 3분기 기준 에버다임의 유동비율은 227%로 높고, 부채비율은 54%로 낮다. 2014년 부채비율이 104%, 유동비율이 153%였던 것과 비교해 개선됐다. 차입금이 줄면서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도 2014년 30%에서 12%로 낮아졌다. 차입금이 줄어 이자비용도 감소했다.



배당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주당 배당금은 100원~210원이다. 2014년까지 시가배당률이 대체적으로 2%를 넘어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줄이면서 2015년 시가 배당률은 1.1%를 기록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100원을 지급한다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1.0%다(전일 종가 기준).



▷ 지난해 주가 상승, PER 13배

에버다임의 주가는 지난해 6월에서 8월 사이에 크게 올라 1만3000원 대를 기록했다가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여 최근에는 9000원 내외에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주가 상승 시에 주당순이익(EPS)은 줄어 주가수익배수(PER)가 18배를 넘기도 했다.

전일 종가(9870원)와 지난 3분기 기준 실적을 반영한 PER은 13.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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