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우량주] 대원제약, 꾸준한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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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1958년 설립된 제약사로, 소화기계·순환기계·항생제 및 진입장벽이 있는 진통제 등에 특화된 전문 의약품(ETC, Ethical Drug)을 주로 생산한다. 종속기업으로는 보청기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업체인 딜라이트(64.4%, 2016년 3분기 기준 보유지분율)를 보유하고 있다.

대원제약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2년을 제외하고 비교적 꾸준히 늘었다. 제약산업은 소비가 경기변동에 크게 좌우되지 않아 다른 산업에 비해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편이다.

다만, 2012년에는 약가인하정책에 따른 여파로 실적이 악화됐다. 2012년 4월 정부가 건강보험등재의약품 1만3814개 가운데 6505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4% 인하하며 대부분 제약회사들의 실적도 다소 침체됐다. 제약사를 다룬 V차트 우량주에도 해당 내용이 자세히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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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또한 해당 연도에 제품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며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바 있다.



그러다 2013년 이후 다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신제품의 꾸준한 출시가 있다. 대원제약이 포함된 제약 산업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부터 생산 및 판매 등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신약개발여부에 따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하나의 신약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신약개발에 성공만 한다면 그만큼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대원제약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실적을 성장시켜왔으며, 해당기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1%다(2016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실적 2344억원 기준). 이 기간에 출시된 제품으로는 미그보스(당뇨), 오티렌(항궤양제), 메게스트롤(항암보조제), 펠루비(류마티스) 등이 있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한 덕분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은 연구개발인력과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를 대체로 꾸준히 늘렸고, 2012년에 혁신형 제약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 2016년 기간 동안 연구개발 평균 투자비율은 매출액의 7.9% 수준이다.


대원제약은 2017년에도 14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의 대부분은 최근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순환기(고혈압, 고지혈), 내분비(당뇨), 소염진통(관절, 류머티스) 부문에 속해있는 약들로, 고령화 및 만성질환에 특화된 제품들이다.



수탁생산매출이 늘어나며 현금흐름도 좋아졌다. 수탁생산이란 다른 제약사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대신 생산해주는 방식으로, 제품에 비해 낮은 가격을 받지만 인건비 이외의 판관비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마진이 좋고, 유통과정도 줄어 매출채권회전일수가 일반 제품에 비해 짧은 편이다. 올해 3분기 기준 판관비율과 현금회전일수는 각각 42.6%, 147일로 2010년 3분기 45.4%, 170일에 비해 2.8%p 낮고, 23일 짧아졌다.



대원제약은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유형자산 투자활동에 쓴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이후 유형자산은 기계장치의 증가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기계장치자산은 260억원으로 2010년 22억원의 약 12배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배당도 꾸준히 실시해왔다. 특히 2011년부터 매년 직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을 늘려왔으며, 이에 2012년부터 시가배당률도 상승 중이다. 다만, 주당 배당금을 늘리고 있는 최근 5년(2011년~2015년) 내 평균 시가배당률은 0.87% 수준으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만약 올해도 주당 배당금을 늘린다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1%다(전일 종가 기준).



재무상태도 양호하다. 대원제약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9%로 낮고 유동비율은 319%로 높다. 특히 제약업계 평균 부채비율이 64.2%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다른 회사보다도 더욱 재무건전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5.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2%다. 대원제약의 주당 순자산은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2013년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져 주당 순자산 이상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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