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아바코, 매출 & 이익 모두 성장...PER 8.9배

2일 개장을 앞두고, 전일 아바코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전일 아바코는 2.7%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바코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49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67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49억원을, 순이익은 104%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377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8% 증가한 96억원을, 순이익은 38%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0.6%로 전년 동기 보다 0.3%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6.9%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약 3%p 가량 높아졌지만, 매출원가율은 2%p 정도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다.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