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클럽] 마법공식 70% '재돌파'..사상 최고 '눈앞'

퀀트클럽의 마법공식 투자전략 수익률이 다시 70%를 돌파했다. 최근 2개월간 하이비젼시스템(83%), SG&G(71%), 삼기오토모티브(56%), 현대차(14%), 코리아에프티(12%) 등이 수익률 70% 재탈환의 선봉에 섰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 아이투자(www.itooza.com)의 퀀트클럽 내 '마법공식' 투자전략의 누적 수익률은 72.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를 61%P, 코스닥 지수는 57%P 능가해 큰 수익률 차이를 보였다. 

마법공식 수익률이 다시 70%를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수익률은 지난 해 6월 4일 이후 1년 3개월간 누적수익률로, 마법공식 투자전략에 따라 1억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자산이 1억7230만원으로 불어났다는 얘기다.

더구나 이날 시장 상황으로 봤을 때 마법공식 투자전략은 지난 5월에 기록했던 최고 수익률 73.5%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10% 넘게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올해 6월 수익률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우려감이 나온 가운데 코스닥 지수와 마법공식 투자전략도 동반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시장의 우려가 잠잠해지자 마법공식 투자전략은 다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한 때 수익률이 40%대까지 하락한 마법공식 투자전략은 7월부터 빠르게 반등했다. 지난 달에는 수익률 60%를 회복하더니 이달 들어 재차 70%를 넘어 섰다.

이처럼 퀀트 투자전략은 시장과 비교해 내릴 땐 비슷하거나 낮게 내리지만, 오를 땐 더 오르는 게 특징이다. 퀀트 투자전략의 묘미라 할수 있다. 이는 투자지표에 따라 저평가 우량주를 기계적으로 걸러낸 후 20종목에 분산 투자한 결과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순 있지만, 최소 6개월~1년 정도 꾸준히 투자하면 결국 시장을 앞서는 수익을 얻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오래 퀀트전략에 따라 투자할수록 좋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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