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투자 아이디어

[고배당] 삼양패키징, 수익성 개선 지속…올해도 배당 늘릴까

현재점수0.0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0/23 15:59

23일 삼양패키징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5%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됐다. 2020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삼양패키징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4%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899억원이다.

최근 연도 삼양패키징의 주당배당금은 750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 3.7%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삼양패키징은 최근 분기인 2020년 2분기 누적 주당순이익(EPS)이 1139원으로 전년 동기 706원 대비 61.33% 늘었다. 배당은 기본적으로 이익에서 나오는 만큼 올해도 이익 성장이 이어진다면 전년 이상의 배당을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삼양패키징은 지난 2017년 11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8년 주당 500원의 배당을 지급했고 작년은 750원으로 전년 대비 50% 늘렸다. 2018~2019년 동안 주가는 1만5000원~2만원 사이에 거래된 가운데 배당 규모는 늘려 배당수익률이 3%에서 4.8%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배당성향은 40%를 밑돌았다.



삼양패키징은 음료, 주류, 식품 등의 포장용기(PET 용기) 제조업체다. 지난 2014년 삼양사의 용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국내 최초 아셉틱 기술을 도입했고 음료를 실온에서 충전하는 차별화된 충전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PET 패키징 사업과 아셉틱 OEM·OEM 사업의 시장 점유율이 모두 50% 이상이다.

삼양패키징의 사업은 PET 용기 부문과 아셉틱(Asepic) 방식 음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부문으로 나뉜다. 삼양패키징이 만드는 PET용기와 카토캔은 완성품이 아닌 부분품으로 공급되며 음료, 주류, 식품 등의 포장 용기로 사용된다. 아셉틱 방식은 살균작업 등을 통해 미생물 증식을 막는다. 해당 공정을 거치고 나면 음료의 맛과 향을 지속시키고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다. 현재 커피, 차, 냉장주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옥수수 수염차(광동제약), 칸타타(롯데칠성), 따옴(빙그레) 등이 있다.

최근 3년 동안 삼양패키징 매출은 연간 3400~3700억원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0% 내외다. 최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3월 말 아셉틱 4호기를 완공해 같은해 4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신규 5호기 투자도 결정돼 내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 최근 분기인 2020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순이익은 162억원으로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778억원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 영향으로 대부분의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아셉틱 판매량은 유일하게 증가했다. 또한 PET병의 주원료인 PET 레진(Resin) 국제 시세 안정으로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최근 이익 성장을 지속한 가운데 2018~2019년 동안 1만7000원 내외에 거래됐던 주가도 약 2년 만에 2만원 선으로 회복했다. 현재 주가의 올해 연초 대비 상승률은 +29.5%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0년 2분기 기준 부채비율 95.3%, 유동비율 150%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이 37.6%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5.9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추정한 올해 삼양패키징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94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9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020억원으로 추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셉틱 음료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PET 레진의 국제시세 하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에도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배당 규모를 늘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프린트
목록

나도 한마디

  • 내 용 :
댓글쓰기 목록
홈으로    ↑ 맨위로

이 콘텐츠를 평가해 주세요

현재점수 0.0

평가하기

가치투자클럽 로그인

네이버 로그인

골드다이아 대표서비스

마켓 밸류에이션

11/23

PER PBR ROE
코스피 27.26 1.05 3.9%
코스닥 78.75 2.1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