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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서흥, 하드캡슐 국내 1위...장기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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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기자| 21.04/30 07:54

서흥, '존 템플턴의 선택' 부합

서흥은 캡슐, 원료, 화장품 사업을 한다. 지난해 사업별 매출 비중은 캡슐 84%(하드캡슐 30%, 의약품 10%, 건강기능식품 43%, 상품 1%), 원료(젤라틴 등) 15%, 화장품(화장품 전공정 수탁제조) 1%다. 젤텍, 한국코스모 등 8개 종속사를 보유하고 있다.

캡슐 부문은 하드공캡슐 제조와 소프트캡슐 제형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생산한다. 하드캡슐(경질캅셀)은 캡과 바디로 구성된 원통 모형의 캡슐로 내용물의 변질을 막고 섭취, 흡수를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서흥은 국내 하드캡슐 점유율 95%, 해외 하드캡슐 점유율 6~7%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수요는 고정적이고 안정적이라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며, 최근 건기식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하드캡슐 제형 건기식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드캡슐 생산은 첨단 장비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원료 부문은 캡슐의 주원료인 젤라틴, 콜라겐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젤라틴과 콜라겐은 제약, 화장품, 식품 산업과 연관 깊어 건강과 미용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젤라틴은 종속사 '젤텍'이 생산을 전담한다.

화장품 부문은 기초화장품류 제품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한다. 최근 화장품 라이프사이클이 단축되면서 신제품 개발이 용이한 OEM/ODM 생산 의뢰가 늘고 있다. 종속사 '한국코스모'가 화장품 사업을 맡고 있다.



주요 제품 가격은 올랐다. 하드캡슐 제품 가격은 '19년 4.99원/EA->'20년 5.13원/EA로, 건강기능식품 가격은 '19년 70.89원/EA->'20년 105.65원/EA로 올랐다. 주요 원료인 젤라틴 가격은 국내 '19년 1만315원/KG->'20년 1만296원/KG으로 하락했고, 수입분은 7814원/KG->9124원/KG으로 올랐다. 젤라틴은 종속사 젤텍과 미국, 유럽 등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서흥의 실적추이는 제약, 건기식 산업 성장과 함께 장기 우상향 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4.5%, 영업이익 성장률은 13.2%(10년 평균 영업이익률 10.8%)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흥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553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57% 늘었고, 순이익은 53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캡슐 부문과 원료 부문 모두 성장했다. 캡슐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45% 늘었고, 원료 부문은 각각 67%, 86% 증가했다. 서흥은 건기식 수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 캡슐 및 원료 부문 공헌이익률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전했다.

올해도 서흥은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하드캡슐 설비 증설(75대->87대, +16%)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건기식 주문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장지혜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법인 매출 성장으로 하드캡슐은 8~9%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흥의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15%, 유동비율은 117% 다. 차입금 비율은 45%,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8.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년 10.7%에서 지난해 말 15.7%로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5배로 지난해 말 1.75배보다 높아졌다.


서흥은 사업소득(이익잉여금)을 통해 자본이 늘고 주주자금(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의 변동이 없는 '성숙기형' 기업이다(주주자본 구조는 주주의 몫인 자본총계를 어떤 방법으로 증가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성장기형' 기업은 사업소득과 자본총계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주자금이 계단식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흥은 유형자산 규모가 큰 '설비투자형' 기업이다. 캡슐 수요 증가를 증설을 통해 대응한다. 증설이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어 유형자산 증가만큼 이익잉여금도 늘고있다.



서흥 주가는 29일 전일 대비 0.18% 오른 5만4300원이다. 지난해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서흥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1.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7%다. 이날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6282억원이다.

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의 귀재로, 재단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의 철학은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로 유명하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미국 증시에 1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찾아왔을 때 가장 먼저 한국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였다.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해 투자계의 콜럼버스라고도 불린다. 세계 최초로 해외투자펀드인 템플턴그로스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투자 활동과 성과>
회사정보 : 1954년 투자회사인 템플턴그로스사 설립
펀드명 : 템플턴그로스펀드
운용규모 : 700만달러로 시작
투자기간 : 1954년~1992년
수익률 : 37년간 연평균 15.4%, 누적 20202%

<존 템플턴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BR,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성장률, 이자보상배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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