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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

[승부주] 농심, 최저 수준에 이른 주가.. 반등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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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재혁 연구원| 18.11/23 14:31

외국인 투자자가 농심에 대해 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3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0.8% 내린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은 농심 주식 2만8028주(지분 0.5%)를 순매수했다. 지난 7월 초 이후 매도를 지속하다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10월부터 '사자' 돌아섰다. 지난 10월부터 전일까지 누적 순매수량은 3만6659주(지분 0.6%)이다.



외국인이 태도 변화를 보인 가운데 농심은 자산가치 측면에서의 저평가 매력이 눈길을 끈다. 3분기 자본총계(연결 지배)와 현재 시가총액(1조4962억원) 기준 이 회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0배다. 5년 평균에 비해 29% 낮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를 포함한 지난 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주가 하락으로 현금 자산 규모가 회사 시장가치(시가총액)의 거의 1/3에 이른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이 회사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 이자발생부채)은 5196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33%에 해당한다.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점이 농심 주가 약세 및 저평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농심의 올해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3.5%로 10년래 최저치로 하락한 상태다.

향후 주가 저평가 해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라면 가격 인상, 점유율 회복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지난 2016년 12월 신라면, 너구리 등 12개 브랜드의 소비자가격을 5.5% 인상했고, 이후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 최근처럼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시기 원가 상승을 주요 근거로 내세우며 제품가 인상을 진행했던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수익성 악화 국면이 지속될 시 가격 인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점유율 회복 여부도 투자자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4.3%에 이르던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55.1%로 4년간 9.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오뚜기 점유율은 19.3%에서 26.2%로 6.9%p 뛰었다. 오뚜기가 농심의 시장 점유율을 상당부분 잠식한 것이다.



3분기 연환산 실적(최근 4개 분기 합산)과 현재 주가로 계산한 농심의 투자지표는 주가수익배수(PER) 19.8배 , 주가순자산배수(PBR) 0.80배, 자기자본이익률(ROE) 4%다.

한편,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스낵류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7% 인상했다.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이뤄진 가격 인상이다. 최근 1년 기준(2017년 4분기 ~ 2018년 3분기) 스낵류 매출비중(연결 매출 기준)이 전체 매출의 16%인 점을 고려하면, 판매량이 유지될 때 전체 매출증가율은 1% 내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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