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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와이솔, 외인 매수 지속..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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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재혁 연구원| 18.03/23 14:38

외국인 투자자가 와이솔에 대해 매수 기조를 지속해 눈길을 끈다. 23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5.3% 내린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 달간 이 회사 주식 32만6162주(지분 1.4%)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매수 기조를 지속해 약 5개월간(2017/11/01 ~ 2018/03/22) 125만4821주(지분 5.4%)를 사들였다.



와이솔은 지난 2008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회사로 쏘 필터(Saw Filter), 듀플렉서(Duplexer)를 주요 제품으로 한다. 쏘 필터는 휴대폰 통신시 필요한 주파수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부품이고, 듀플렉서는 송신 신호와 수신 신호를 분리해 하나의 안테나를 통해 송수신이 가능케 하는 부품이다. 와이솔의 쏘 필터와 듀플렉서는 삼성전자 중저가폰 모델에 납품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솔의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은 2015년 전년 대비 138% 급증한 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인 반면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1년간 4% 내려 같은 기간 12%와 39% 상승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7.3배와 1.48배로 5년 평균을 46%와 30% 밑돌고 있다.



지난 1년간 바이오, 반도체 관련주 등에 상승세가 집중된 양극화 장세가 진행된 데다, 와이솔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점이 주가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와이솔 연결 매출액은 4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느는 데 그쳤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와 지난해 4분기 신제품 공백으로 삼성전자 중저가폰 판매량이 부진했던 점이 와이솔의 외형 성장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와이솔의 중국 매출액은 1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지만, 삼성전자와 연관이 있는 국내 및 베트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와 11% 감소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중국 업체들의 약진으로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시장에서 예전과 같은 지배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와이솔의 향후 실적과 관련해 ▲ 제품 고사양화에 따른 수익성 상승 ▲ 중국 매출의 성장 지속 여부를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고사양화, 슬림화에 따른 쏘 필터의 모듈화가 평균 판매가 인상 효과로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격적인 도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5G 시장이 개화한다면 스마트폰 한 대당 쏘 필터 탑재개수의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장기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켜볼 부분이다.

와이솔은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1주당 0.05주(5%)의 주식을 배당하고,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중간배당금 + 결산배당금)으로 238원을 지급했다. 현금 배당액을 4년 연속으로 늘렸다. 지난해 주당배당금과 현재 주가(1만4150원) 기준 시가배당률은 1.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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